“팀장님, 저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신입사원 장태준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딥 오토메이션의 회장은 이제 새롭게 등장하는 장태준 같은 Z세대를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딥 오토메이션은 앞으로 30년 이상 그들의 손에 운명이 결정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OO(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최인걸 부사장에게 Z세대에 걸맞은 인재상과 직장백서를 만들 것을 지시했고, 최인걸은 인사팀장 유별난에게 긴급히 오더를 내리며 일주일의 시간을 주었다. X세대 유별난은 Z세대를 위한 조직문화를 시급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지만, 신입사원 장태준과 오상실을 보며 함께 숙제를 풀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주일간 딥 오토메이션 인사팀은 월(팀 성과 회의, 교육 TF, 반도체 본부 목표 수립 회의), 화(워크숍 사전미팅, 공장 외근), 수(성과관리 OJT, 수요특강 강의), 목(팀장 면담, 성과코칭미팅, PMS TF, 회식), 금(미래인재상 워크숍) 등의 스케줄을 진행한다. 월요일 아침마다 연차를 꿈꾸는 장태준이, 천신만고 끝에 입사한 회사에서 서서히 인정받고, 성과 내는 기술을 터득하는 방법을 함께 체크해보자.
Z세대는 회사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성공하는 성과 창출 매뉴얼 26단계
우리는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언젠가는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 숨통을 팍팍 조이는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회사를 꼭 다녀야 한다면, 매일 성과 압박을 받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인정받는 사원이 되고 싶지 않은가? 이 책에서는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성과 창출 가이드를 26단계로 제시한다.
1일은 우리가 일해야 하는 이유와 일을 못하는 근본이유를 먼저 설명한다. 올바른 성과청사진, 심플한 이정표, 전광판 사용법을 파악할 수 있다. 2일은 본격적으로 성과를 정의한다. 성과 미흡의 원인을 꼬집고, 꼰대 탈출법과 미래 가치 창출법을 제시한다. 3일은 성과를 내는 기술을 담았다. 회사 비전과 액션플랜 설정, 시간 압축의 기술 등을 사례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고성과 조직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4일은 성과를 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성과코칭으로 답을 제시하는 방법과 성과 창출 능력부터 성과를 유도하는 방법까지 실제 사례를 통해 그 노하우를 쉽게 녹여냈다. 5일은 Z세대 인재상을 스마트타워로 제시한다. 스마트 에너자이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계별 키워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챕터마다 직장생활 꿀팁을 제공해 26년 차 직장인의 내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Z세대 인재상을 수립하는 딥 오토메이션 인사팀의 이야기는 등장인물 간의 갈등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이 담겨 흥미롭다. 직급과 직책에 따른 고민과 해결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과에 압박받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성과를 향한 동기부여를 자극한다.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들이여, 이제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자. 이 책을 통해 몸도 마음도 가벼운 출근길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