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지구의 혼돈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는 카오스 별.
어느 날, 평화롭던 지구에 갑작스러운 침략을 강행한다.
이에 맞서기 위해 지구에 파견된 아리토는 우연히 세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우리 아이, 지금 진짜로 공부하고 있는 것 맞나요?” 어려운 공식을 대입해 풀어야 하는 고등학교 수학 문제보다 초등학교 수학 문제가 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아이의 도움 요청으로 호기롭게 펜을 잡았다가 해설지와 씨름만 했다는 부모님이 적지 않다. 비단 수학만이 아니다. 초등학생이 현재 배우고 있는 영어, 과학, 역사, 사회 등 모든 과목의 내용이 성인들도 따라 잡기 힘들어 할 정도로 결코 쉽지 않다. 뛰어놀기만 잘 하면 되던 우리의 초등학생 때와는 전혀 다르다. 이렇게 어른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학습 내용을 과연 태어난 지 불과 십여 년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문제집의 페이지가 넘어간다고 해서 그 내용을 제대로 숙지한 건 아니다. 책이 아니면 가지고 놀 게 없던 우리 때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수많은 미디어의 혜택을 누리며 글과 어색해진 우리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기본적인 기초 능력이 결여돼 있다. 바로 사고력과 문해력이다.
학교와 학원에서 선생님의 수업과 설명을 듣지만, 결국 중요한 건 교과서나 참고서의 설명을 ‘스스로 읽으며’ 자기 머리로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이다. 그래야 암기가 가능해지고 응용해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글을 눈으로만 읽는다. 뇌를 사용하여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 가며 무슨 뜻인지 이해하려고 고민하는 과정 없이 눈으로만 읽고 넘어간다. 유튜브 영상을 눈으로만 봐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스레 교과서 지문의 논리적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어설프게 중요한 단어만 몇 개 외우고 지나간다. 겉으로 볼 때는 정확히 공부하고 넘어간 듯하지만, 실제로 단원 평가 시험을 볼 때면 왜 틀렸는지, 무엇을 묻는 문제였는지도 간파하지 못한 채 틀려서 온다. 글의 논리적인 구조를 파악해 화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문해력과 배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응용하는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은 문제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고력과 문해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껴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만한 모험 스토리를 만화로 각색해,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아이도 어려움 없이 즐겁게 꾸준히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논리력과 사고력,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별 난이도의 논리 이야기와 응용 문제를 함께 구성했다.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을 책임지던 베스트셀러 《반갑다, 논리야》가 우리 아이를 위한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로 다시 태어났다.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에는 이런 특징이 있어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논리를 공부해요!
모든 공부의 시작은 문장, 나아가 ‘글’을 잘 이해하는 생각의 힘인 문해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문해력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유명한 참고서를 읽고, 교과서를 백 번을 읽었다 하더라도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이해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수학 공식을 많이 알고 있어도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떤 공식을 대입할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문해력과 논리력을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키울 수 있습니다.
사고력을 높여주는 일타 선생님의 논술 백 점 문제를 풀어요!
학년이 점점 오를수록 논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논술은 초등학생 때부터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인 사고력을 초등학생 때부터 미리 제대로 길러주어야 고등학생이 되고 난 후 어려운 시사 문제를 논리적인 구조에 맞춰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현직 일타 선생님의 ‘논술 백 점’ 문제를 함께 구성했습니다. 논술 백 점으로 갈 수 있도록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일타 선생님의 문제를 하나씩 풀며 아이의 논리력을 키워주세요.
아이마다 맞춤별로 다양하게 풀어보는 여러 난이도의 논리 문제가 담겨 있어요!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꼭 쉬운 문제만 풀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같은 학년이라고 해서 같은 수준의 문제만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각자 학습 성과와 진도에 맞추어 아이에게 맞는 난이도의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제 기초부터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쉬운 논리 문제부터 고학년 학생도 풀어도 좋은 어려운 논리 문제까지 다양하게 구성하여 아이마다 맞춤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자세한 해설까지 담아 아이가 스스로 문제 풀이를 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인공 삼총사의 흥미진진한 모험 어드벤처 스토리로 자연스레 공부해요!
아무리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책은 문해력을 키워주는 책인 만큼,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도 자발적으로 꾸준히 읽으며 학습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 진행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습니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반전 가득한 모험 스토리로, 아이가 즐겁게 책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또한, 논리적이지 않은 말과 행동을 만들어내는 카오스인에게 ‘논리’의 기쁨을 가르쳐주어 그들의 혼돈 에너지를 논리 에너지로 바꿔 빛을 만들어내는 계몽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논리와 배움, 지식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가르쳐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