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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3-03-31 출간
  • |
  • 334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2886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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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레바퀴 아래에 깔려 버린 가련한 영혼, 한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엄격한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한스는 돌봄과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음에도 재능 있고 공부 잘하는 착한 소년으로 자라난다. 온 마을의 자랑거리인 한스는 아버지는 물론 학교 선생님, 목사, 마을 어른들 모두로부터 신학교 장학생이 되어 마을을 빛낼 거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스는 좋아하는 낚시질이나 수영, 토끼 기르기를 모두 포기한다. 마울브론 신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고서 얻은 짧은 자유 시간마저 마을 목사와의 선행 학습으로 빼앗긴 한스는 신학교에 입학하고서 처음에는 학교 제도에 잘 적응하는 듯 보이나 공부에만 전념했던 탓에 이내 동급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처지가 된다. 공부로 인한 지나친 긴장감과 압박감을 어디에서도 풀지 못하고 녹초가 되어 가던 한스는 갖은 노력 끝에 친구 하일너와 사귀게 되지만 그와의 교제마저 학교 명령에 의해 금지된다. 반항아적 기질이 풍부하던 하일너가 끝내 퇴교 조치를 당하자 친구를 잃어버린 가련한 한스는 더 이상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다.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헤르만 헤세의 젊은 시절 고뇌
이 소설은 대개의 헤세 작품이 그러하듯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헤세는 열세 살 때 라틴어학교를 다니며 주정부장학생 시험 준비를 시작해 1891년 마울브론 신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았기에” 학교에서 뛰쳐나온 그는 이후 만성 두통과 우울증에 시달렸고, 결국 입학한 지 7개월 만에 자퇴하고 만다. 학교를 나온 이후 자살 기도로 정신병원에서 요양을 하기도 하고, 칸슈타트 김나지움에 입학했다가 또다시 자퇴하고 만 헤세는 겨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1894년 페로 탑시계 공장에서 견습공 생활을 시작해 15개월간 일하다, 튀빙겐의 헤켄하우어 서점에서 판매원 및 서적 분류 조수로 일하던 중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1898년 첫 시집 ≪낭만의 노래(Romantische Lieder)≫를 발표하면서, 헤르만 헤세는 시인으로 또 작가로서의 인생길을 가게 된다. 이 시기 헤세가 겪은 모든 고뇌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이 바로 이 《수레바퀴 아래서》다. 이 책은 특히 이 모든 고초를 겪고 났을 무렵인 18세의 헤세의 사진을 함께 실어 소설에의 몰입감을 배가한다.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학생 비극
헤세는 이 작품에서 학교 제도를 비롯한 온갖 부조리한 사회 제도에 대해 가차 없는 비판을 가한다. 작가는 훗날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학교란 내가 진지하게 여기는, 또 때로는 나를 흥분시키는 단 하나의 현대적 문화 문제다. 학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나를 망가뜨렸다. 거기에서 배운 것은 라틴어와 거짓말뿐이다. 이 점은 한스가 증명해 주고 있다. 정직했기 때문에 칼브 사람들이 그를 거의 죽여 놓은 것이다. 그는 항상 수레바퀴 밑에 깔려 있었다.” 자전적 요소가 강한 이 장편소설은 섬세하고 천부적 재능이 있는 소년이 학교라는 수레바퀴 아래서 어떻게 부서져 버리는지, 무정한 선생님들이 감수성이 강한 소년에게서 어떻게 행복이라는 감각을 말살해 버리는지, 또 섬세한 영혼을 지닌 소년에게 어른들은 어떤 식으로 자기 자신의 명예욕을 주입하고 있는지 철저히 고발한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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