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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양장본)

순수의 시대 (양장본)

  • 이디스 워튼
  • |
  • 앤의서재
  • |
  • 2023-05-01 출간
  • |
  • 496페이지
  • |
  • 118 X 185mm
  • |
  • ISBN 9791190710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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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관습의 굴레에 묶여 ‘삶의 꽃’을 놓쳐버린 한 젊은이의 사랑과 회한의 이야기,
그리고 의무와 열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삶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

매력적이고 성공한 젊은 변호사 뉴랜드 아처는 자신이 사는 뉴욕 상류사회의 규칙과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 그는 예쁘고 자신만큼 관습적인 메이 웰랜드와 약혼한 사이이고, 이 엄격한 엘리트 세계에서 그녀와의 결혼은 그의 평탄한 앞날과 지위를 보장할 터였다. 그렇지만 메이의 사촌인 이국적이고 매력적인 올렌스카 백작 부인이 유럽에서 돌아오면서 삶은 온통 혼란에 빠진다. 관습보다 개인의 자유, 사회에서 요구하는 의무보다 자신의 열정에 더 충실했던 올렌스카 백작 부인의 등장은 관습에 얽매여 그간 억눌러 온 뉴랜드의 감정과 욕망을 일깨우며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여자였던 올렌스카와의 만남으로 뉴랜드는 결혼을 약속한 메이가 상상하지 못하게 정신을 밀봉하고 경험하지 못하게 마음을 밀폐하는 강요된 순수의 결정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진정 원하는 것은 포기해야만 했던 관습의 굴레에 묶여 ‘삶의 꽃’을 놓친 채 구세대의 전통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워튼은 변화를 거부한 채 그들만의 문화에 집착하는 상류사회와 그 사회에 염증을 느끼고 괴로워하면서도 결국 ‘구시대의 모래성’을 무너뜨리지 못한 채 관습적인 삶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뉴랜드의 선택을 섬세하고 우아한 문체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순수의 시대』는 작가를 거장의 반열에 서게 한 대표작이자 문학의 표본으로까지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구시대의 위선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의 전통과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융합하려 했다는 데 있다. 즉, 진정 원하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구시대의 상징 뉴랜드뿐 아니라, 운명을 동등한 존재로 보는 자신감 넘치는 그의 아들을 새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묘사함으로써 관습과 자유, 이성과 감정, 의무와 열정의 융합을 꿈꾸었다는 데 있다. 다가올 시대를 향한 희망과 함께!
이런 점에서 『순수의 시대』는 관습과 자유, 의무와 열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본질을 꿰뚫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썼던 여성들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은 고전 작품 중 여성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행위만으로도 ‘용감하다’, ‘무모하다’ 평가받았던 시대에 펜을 들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 여성 문학가의 책들만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그저 욕망에 충실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을 그들의 글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용기가 필요한 독자들, 꿈꾸는 삶을 향해 오늘도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시대를 초월하여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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