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왕비님과 함께 도착한 지하실.
그곳에는…
"이 마법진은 수태를 위한 마법진이란다."
부모가 될 이의 피로 그려야 하는 마법진에,
그 한가운데에 있는 침대까지?!
유르겔의 선조와 닮은 초상화는
대체 왜 여기에 있는 거야?
"꿈속에서 있던 일이라 생각했는데… 진짜였구나.
이제… 다시 잠들 시간이야."
그날 이후, 밤에
왕비를 다시 볼 수 없었다.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시녀가 된 아스의 본격 위험천만 왕궁 생존기!
희서 작가의 만화로 재미를 더한 『시녀로 살아남기』!
라면을 끓이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출산 장면이 펼쳐졌다.
얼결에 왕비의 출산을 도운 그녀는, 자신이 왕비의 시녀인 ‘아스’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유르겔과 국왕 에반스의 사랑을 모두가 응원하고 왕비는 환영받지 못하는 이곳은,
모두가 게이인 BL 소설《탈출기》속.
그곳에서 평범한 시녀로 빙의된 아스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는데….
주인공 버프라곤 하나도 없는 시녀가 된 그녀는,
과연 이곳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현실로 탈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