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수선집의 주인이자 바느질 마녀로 유명한 실크와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를 극진히 챙기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 벌이는 이야기 시리즈 「무엇이든 마녀상회」 제1권 『마녀의 옷 수선집』. 사람과 동물, 마녀와 요정 등 어떤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는 옷을 수선하는 ‘마녀의 옷 수선집’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은 장인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재활용하는 마음가짐과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라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실크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예쁜 옷 디자인과 독특한 수선 아이디어가 담긴 일러스트를 보며 창의력을 기르게 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엇이든 마녀상회에는 다양하고 신기한 마법 가게들이 존재합니다. 가게마다 훌륭한 재주를 가진 마녀가 살고 있습니다. 진짜로 용건이 있는 손님만이, 반드시 용건이 있을 때에만 이곳을 찾을 수 있어서 마녀의 도움이 꼭 필요하거나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는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그중 옷 수선집은 헌옷을 새것처럼 예쁘고 쓸모 있게 고쳐 주는 전문점입니다. 가게 문을 열면 바느질 마녀 실크와 고양이 코튼이 손님을 맞이한답니다. 어느 날, 숲 속에서 나나가 우연히 이 가게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