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경제학』은 군사경제학 3부작의 두 번째 책으로, 전쟁을 경제적·수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크게 보아 두 가지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하나는 게임이론으로 전쟁을 분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급, 병참, 군수의 관점으로 전쟁을 바라보는 것이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해 ‘전쟁 위기설’이 난무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면서 역사적 사례와 경제이론 및 게임이론, 그리고 핵전쟁의 전략 등을 통해 전쟁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