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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녀에 얽힌 살인 고백

어느 소녀에 얽힌 살인 고백

  • 사토세이난
  • |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 |
  • 2012-02-01 출간
  • |
  • 352페이지
  • |
  • 136 X 196 mm
  • |
  • ISBN 978896526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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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테마의 심원성과 가독성은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을 능가하고,
의외성과 미스터리적 흥취는 사토 쇼고의 『신세한탄』을 웃돈다.”

201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대상 <우수상> 수상작!

“당신은 학대받는 이 소녀의 눈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까?”

십 년 전, 한 소녀의 죽음에서 시작된 사건.
학대받는 소녀에 얽힌 끔찍한 살인의 내막.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슬프면서도 무서운 결말이 당신을 기다린다!

『美 연구진 “인간 사회 `폭력 악순환"과 놀랍도록 닮아”』
어려서 학대당한 새들은 자라서 이웃의 어린 새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나타나 사람이나 다름없는 폭력의 악순환 현상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미국조류연맹)가 최근 보고되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폭력의 악순환과 놀랍도록 닮은 것이다.……(중략)…… 미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학대받거나 방치된 어린이의 30%가 나중에 자기 자식을 학대하거나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연합뉴스 인용)

<어느 소녀에 얽힌 살인고백(도서출판 영상노트 刊)>은 201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수상작으로 학대가 한 인간에게, 한 소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어떤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슬프고도 무서운, 괴롭고도 마주하기 싫은 현실을 보여주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이다.
소설은 십 년 전 일어난 어느 사건 관련자들의 인터뷰로 진행된다. 이 작품은 미나토 카나에의 <고백>처럼 독백 형식을 띠고 있으나 보다 더 강렬하고 깊은 테마로 독자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인터뷰라는 형식미는 날실과 씨실처럼 맞물려가면서 방바닥에 흩어진 퍼즐조각 같은 십 년 전 그날 그 사건을 하나씩 끼워 맞춰나간다. 그것이 한 장의 그림으로 완성되었을 때 독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슬프고도 무서운 결말과 마주하게 된다.
사소한 에피소드들을 연결시켜 서서히 거대한 사건 속으로 몰입하게 하고, 반전의 반전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통해 이 작품은 책을 든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내내 읽는 재미를 준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테마는 날카롭고도 무거우며, 냉철하면서도 강렬하다. 최근 영화로도 유명해진 소설 <도가니>처럼 이 작품은 우리 현실 속에 있으나 숨겨진, 혹은 숨겨온 우리 사회의 싸늘한 맨얼굴과 마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학대받는 소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구원의 메시지를 사회는 영원히 우리를 지켜줄 것 같은 법이란 테두리를 통해 오히려 외면해 버린다. 반면 소녀의 이웃이기도 한 우리는 때론 들어도 못 들은 척 보아도 못 본 척 양손으로 귀를 막고 질끈 눈을 감아버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음을 던진다.
“당신은 학대받는 이 소녀의 눈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까?”라고.

201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대상 <우수상> 수상작!

“당신은 학대받는 이 소녀의 눈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까?”

십 년 전, 한 소녀의 죽음에서 시작된 사건.
학대받는 소녀에 얽힌 끔찍한 살인의 내막.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슬프면서도 무서운 결말이 당신을 기다린다!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기사가 심심찮게 보인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도 아동학대는 심각한 형태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아동학대는 한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때로는 대를 이어서, 때로는 많은 주변인에게 상처 주는 등 다양한 양태로 아픈 흔적을 남긴다.

『美 연구진 “인간 사회 `폭력 악순환"과 놀랍도록 닮아”』
어려서 학대당한 새들은 자라서 이웃의 어린 새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나타나 사람이나 다름없는 폭력의 악순환 현상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미국조류연맹)가 최근 보고되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폭력의 악순환과 놀랍도록 닮은 것이다.……(중략)…… 미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학대받거나 방치된 어린이의 30%가 나중에 자기 자식을 학대하거나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연합뉴스 인용)

기사에서 보듯 동물마저도 학대를 당했을 경우 ‘폭력의 악순환’을 남기듯 인간은 그보다 더한 악순환을 겪게 된다. 그 ‘폭력의 악순환’은 은밀하고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국가 또한 깊이 개입하지 못하는 현실에서는, 때로 죽음에 이르러서야 그 관계가 끊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쓰레기 같은 아버지한테서 도망쳐서 쓰레기 같은 놈이랑 같이 살다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하고. 그렇게까지 되면 혹시 나한테 무슨 원인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니까.”

“아동상담소에는 「48시간 룰」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학대 신고를 받으면 48시간 이내에 아동과 접촉해야 한다는 규칙이죠. 신고로부터 48시간 이내라니, 무슨 느긋한 소리냐고 비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간신히 지키는 게 현실입니다. 신고 건수에 비해 직원 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부엌에서 식칼을 꺼내 들었어. 처음에는 날 찌르려고 목이랑 배에 칼을 대봤는데 왠지 점점 한심해지는 거야. 왜 내가 그런 쓰레기 자식 때문에 죽어야 되는데?”

<어느 소녀에 얽힌 살인고백(도서출판 영상노트 刊)>은 201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수상작으로 학대가 한 인간에게, 한 소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어떤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슬프고도 무서운, 괴롭고도 마주하기 싫은 현실을 보여주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이다.

“테마의 심원성과 가독성은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을 능가하고,
의외성과 미스터리적 흥취는 사토 쇼고의 『신세한탄』을 웃돈다.”
-직품해설 중

이 작품은 미나토 카나에의 <고백>처럼 독백 형식을 띠고 있으나 보다 더 강렬하고 깊은 테마로 독자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인터뷰라는 형식미는 날실과 씨실처럼 맞물려가면서 방바닥에 흩어진 퍼즐조각 같은 십 년 전 그날 그 사건을 하나씩 끼워 맞춰나간다.
그것이 한 장의 그림으로 완성되었을 때 독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슬프고도 무서운 결말과 마주하게 된다.
관련자들 인터뷰를 통해 그날을 재구성하는 이 소설은 사소한 에피소드들을 연결시켜 서서히 거대한 사건 속으로 몰입하게 하고, 반전의 반전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통해 책을 든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내내 읽는 재미를 준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테마는 날카롭고도 무거우며, 냉철하면서도 강렬하다.

“그 아이가 절 쳐다보면 마치 제 교사로서의 지도력을 부정당하는 것 같고, 제 더러운 본성이 드러나는 것 같고 위선자라고 규탄받는 것 같은 비참한 심정이 되곤 했어요.”

“무엇보다 법이 개정된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 강제 출입조사가 실시된 것은 단 세 건뿐이야. 일주일에 한 명은 이 나라 어디에선가 어린아이가 학대사하고 있는 현실인데.”

최근 영화로도 유명해진 소설 <도가니>처럼 이 작품은 우리 현실 속에 있으나 숨겨진, 혹은 숨겨온 우리 사회의 싸늘한 맨얼굴과 마주하게 만든다. 학대받는 소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구원의 메시지를 사회는 영원히 우리를 지켜줄 것 같은 법이란 테두리를 통해 오히려 외면해버리기도 하고, 반면 소녀의 이웃이기도 한 우리는 때론 들어도 못 들은 척 보아도 못 본 척 양손으로 귀를 막고 질끈 눈을 감아버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음을 던진다.
“당신은 학대받는 이 소녀의 눈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까?”라고.

※참고: 작가로부터 이 작품의 <한국어판 출간 기념 특별 후기>를 받았는데, 그 후기의 내용이 ‘아버지의 자살’에 대한 충격적 고백이 담겨 있어서 이 책을 담당한 일본 쪽 편집부도 처음 듣는 얘기라 크게 놀랐다고 한다.

<줄거리 요약>
정신과 의사이자 아동상담소 소장인 쿠마베. 어느 날 대학 동기 사가라로부터 교통사고가 난 초등생 소녀에게 아동학대 흔적이 보이니 복지사를 한 명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여느 학대 아동과 다른 아키라는 소녀와 직접 상담하게 된 쿠마베. 그는 상담을 통해 미심쩍은 부분이 생겨 직접 가정조사에 들어간다. 그 와중에 그는 아키의 어머니인 키미에로부터 학대가 그녀를 통해 이뤄졌음을 고백받는다. 쿠마베는 전후사정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이웃 등을 통해 아키의 가정환경을 깊이 조사하려 하지만 이웃과 등진 아키네 사정으로 그것도 여의치 않다.
쿠마베는 아키를 보호소에 일시 보호함과 동시에 상담을 통해 모녀관계를 개선해 보려 한다. 그러나 키미에의 내연남인 스기모토가 찾아와 윽박지르며 폭력을 행사하자 공포 때문에 끌려가는 아키를 보호해 주지 못하고 만다. 그 사실에 괴로워하던 그는 어느 날 웬 남자아이로부터 로켓공원으로 와달라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데…….

<서평 속으로>
“구성이나 필치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 설치해놓은 뛰어난 복선과 미스디렉션은 놀라울 뿐이다.”
-사키 노리오(비평가)

“내가 모르는 어디선가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오싹했습니다. 선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
-이치야나기 유우키(준쿠도 서점 오사카 본점)

“미나토 카나에의「고백」과 비슷하다는 리뷰를 많이 보게 됩니다만, 다시점의 전개수법은 비슷하지만 복선회수의 방법 등에서 차이가 나므로 각 작품을 별개로 즐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인간성을 적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깊이도 있어서 더 좋아합니다.”
-아마존 서평 중


목차


◈ 제1장 ◈ 연옥
◈ 제2장 ◈ 암투
◈ 제3장 ◈ 연쇄

<해설> 왕도를 걷는 걸작
한국어판 특별 작가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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