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역사인식과 역사의식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역사인식과 역사의식

  • 문성화
  • |
  • 소명출판
  • |
  • 2015-06-25 출간
  • |
  • 282페이지
  • |
  • 152 X 223 X 25 mm
  • |
  • ISBN 9791186356654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20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통해 살펴본,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법

어째서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는가

세계화 시대인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서 역사왜곡은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은 역사왜곡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모든 것이 변할지라도 역사적 사실은 불변한다. 그렇다고 해서 역사는 우리에게 단순히 지식만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역사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으로 하여금 현실에 대처하는 지혜와 관점을 가지기를 원한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가르쳐야 할 까닭이 없다. 각각의 민족이나 나라마다 역사의 내용이 다르듯이,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도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 이것은 마치 지구상의 많은 국가가 민주주의를 정치적 이념으로 삼고 있지만, 현실에서 적용되고 실현되는 모습은 각양각색인 것과 같다.
역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힘의 우열에 따라서 진행되고 있으며, 힘이 우월한 쪽은 그 힘을 더욱 키워나가기를 원하고, 힘이 약한 쪽은 자신들을 지배하는 힘으로부터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서 힘을 키우고자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의 우열에 따른 세계의 주도권 경쟁은 계속되고 있는 게 현실인데,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지 않는 민족이나 국가가 어디 있겠는가? ‘세계화’라는 구호는 그렇게 시작되고 진행되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세계화는 힘의 논리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힘의 논리에 바탕을 두고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 대해 지배권을 행사해도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바로 이 때문에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는 역설이 성립하는 것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역사인식과 역사의식』(소명출판, 2015)의 저자는 현재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이제 막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후손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가르치기 위해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흔히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라고 알려져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역사서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역사인식과 역사의식이 어떠한지를 고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일반적으로 『삼국사기』를 정사라고 하고 『삼국유사』를 야사라고 칭하는데, ‘정사’와 ‘야사’라는 명칭 때문에, 사람들은 『삼국사기』는 정통적인 역사서술의 체계에 따라서 서술된 올바른 역사서이고 『삼국유사』는 개인이 사사로이 서술한 역사서이므로 왜곡된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정사와 야사라는 명칭이 역사서에 기록된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알아야만 한다.

역사인식과 역사의식
역사인식은 구체적 현실에 대한 객관적 역사서술을 고찰의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가 대상이라면, 역사의식은 객관적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의 역사를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멀지 않은 미래의 남북한 ‘통일 역사관 정립을 위한 한국 역사철학의 단초’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간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들, 예를 들어 지리, 인간, 정치, 종교 등을 역사의 요소로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분석하면서 심도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역사에 대한 인식’의 문제는 ‘역사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고찰하는 것으로 답을 내리려고 하였다. 또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인용되고 있는 전거(典據)가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역사철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역사의 문제를 근원에서부터 다시 고찰
이 책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역사는 ‘미래의식’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미래는 현재 존재하는 구체적인 어떤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사유의 활동은 의식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과거의 역사인식에 근거를 두는 ‘역사의식’은 철학적으로 탐구해야만 한다. 역사인식의 대상은 가시적인 반면에, 역사의식의 대상은 비가시적이다. 현재의 인간에 의해 인식된 역사가 미래의 역사와 관련을 맺는다는 것은 필연적이며, 여기에 인간의 의식이 작용하게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철저한 자기반성을 해야 할 것이며, 따라서 철학적 사유에 근거하여 역사의 문제를 근원에서부터 다시 고찰해야 한다.
모든 가치의 기준을 경제적 측면에 두고 있는 오늘날, 설자리를 잃어버린 역사교육은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이것은 과거 사실의 진실성 탐구에만 매몰되어 있는 역사학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역사의 진실성 탐구는 말하지 않아도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역사인식과 역사의식』은 지금까지의 역사인식과 역사의식을 새롭게 일깨워 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 1장 역사, 세계사, 민족사
1. 역사란 무엇인가?
2. 세계사란 무엇인가?
3. 민족사란 무엇인가?

제 2장 역사인식의 문제
1. 역사의 시간성-통시적(通時的) 역사
1) 『삼국사기』와 통시적 역사
2) 『삼국유사』와 통시적 역사
2. 역사의 공간성-공시적(共時的) 역사
1) 『삼국사기』와 공시적 역사
2) 『삼국유사』와 공시적 역사
3. 역사의 요소
1) 자연연관성과 지리
2) 인간
3) 정치
4) 종교
4. 역사와 전거(典據)

제 3장 역사의식의 문제
1. 역사와 인식론-역사해석과 역사이해
1) 『삼국사기』와 역사해석
2) 『삼국유사』와 역사이해
2. 역사와 인간학-역사적 존재로서 인간
1) 『삼국사기』와 인간존재
2) 『삼국유사』와 인간존재
3. 역사와 실천철학-실천의 토대로서 역사
1) 『삼국사기』와 실천적 역사
2) 『삼국유사』와 실천적 역사
4. 역사와 형이상학-역사의 이념
1) 『삼국사기』와 역사의 이념
2) 『삼국유사』와 역사의 이념

제 4장 역사학, 역사철학, 역사교육
1. 역사학과 역사교육
2. 역사철학과 역사교육
3. 새로운 역사교육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문성화(文盛和, Mun Seong-Hwa)는 1961년생으로 계명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의 Heinrich-Heine-Universit?t- D?sseldorf에서 “Berkeley und Hegel”이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자신의 전공인 서양근대철학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역사철학을 깊이 연구하여 ?헤겔과 신채호의 역사사상 비교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철학의 눈으로 본 민족사』(계명대 출판부, 2007)를 저술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진화론적 인식론』(공역, 계명대 출판부, 2011), 『인간 지식의 원리론』(조지 버클리 저, 계명대 출판부, 2010), 『변증법적 유물론』(F. Fiedler 저, 계명대 출판부, 2009), 『논리학』(Lutz Geldsetzer 저, 계명대 출판부, 2002), 『철학적 해석학』(한스 인아이헨 저, 문예출판사, 1998) 등이 있다. 이외에도 “Die Momente des metaphysischen Denkens im Konfuzianismus”, ?버클리와 헤겔에 있어서 인식론적 단초와 철학의 분과들?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은 흔히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라고 알려져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역사서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역사인식과 역사의식이 어떠한지를 고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일반적으로 『삼국사기』를 정사라고 하고 『삼국유사』를 야사라고 칭하는데, ‘정사’와 ‘야사’라는 명칭 때문에, 사람들은 『삼국사기』는 정통적인 역사서술의 체계에 따라서 서술된 올바른 역사서이고 『삼국유사』는 개인이 사사로이 서술한 역사서이므로 왜곡된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정사와 야사라는 명칭이 역사서에 기록된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알아야만 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