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누구는 행복하고 누구는 행복하지 않을까요?
유엔은 매년 건강한 기대 수명, 개인의 자유, 정부와 기업의 투명성, 사회적 지원 등을 평가해 행복 지수를 산출합니다. 그런데 매년 행복 지수 상위 10위에 드는 나라를 보면 아이슬란드,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입니다. 심지어 덴마크에는 행복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는 연구소Happiness Research Institute와 박물관Happiness Museum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휘게hygge, 리케iykke, 피카fika, 닉센niksen이라는 북유럽 사람들의 언어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언제 가장 행복할까요? 누구는 행복한데 누구는 행복하지 않은 것은 왜일까요?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행복한 삶을 만들고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의 유력 신문《타임스The Times》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별명을 붙인 마이크 비킹은 추억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추억은 '단순하고 예기치 못한 경험'이 아니라 '통제 가능하고 기억에 영향을 주는 경험'이므로 새롭고 도전적일수록 좋습니다. 추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 행복 전도사 마이크의 행복에 관한 조언을 마인드풀니스 '북유럽의 행복'에서 찾아보세요. 네덜란드에서는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닉센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휴식 중에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북유럽의 휴식'인 닉센을 권하고 싶습니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행복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드문 경우겠지만 공원이나 정원에서 야생 동물을 마주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멸종 위기에 처한 귀중한 고슴도치라면 일종의 계시가 아닐까요? 웰빙 '고슴도치를 본 적이 있나요'에서는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하게 된 한 기자가 정원에서 우연히 만난 고슴도치에게 전문 사료는 물론 집까지 마련해 주며 돌보게 된 따뜻한 사연을 실었습니다.
선물을 주고받는 것 또한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받는 이의 행복한 표정이 선물을 준비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떠오르기 때문인데요. 리빙 '선물 위의 또 다른 선물, 보자기'에서는 선물에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소개합니다.
책이나 영화처럼 간접 경험을 통해 행복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스케이핑에서 오디오 북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영화 속 명소를 찾아다니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브리드》가 행복한 삶을 여는 작은 열쇠가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