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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세계사교과서 1 개정판

살아있는 세계사교과서 1 개정판

  • 전국역사교사모임
  • |
  • 휴머니스트
  • |
  • 2005-10-24 출간
  • |
  • 329페이지
  • |
  • 186 X 257 mm
  • |
  • ISBN 97889586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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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 개요

‘하나의 세계사’란 애당초 없다. 유럽인에게는 유럽인의 세계사가 있고, 중국인에게는 중국인의 세계사가 있을 뿐이다.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와 분단, 전쟁과 군부 파시즘, 민주주의의 진전 등 세계사에서 없는 파행의 역사를 통해 이룩한 21세기 세계 속의 한국.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이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은 세계사를 새로 썼다. 광복 60주년 만에 ‘그들만의 세계사’를 넘어 이제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교과서’는 구시대 교육의 문제를 상징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과 휴머니스트는 수십년 동안 경험했고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교과서라는 지도, 남들이 그려놓은 그 지도 밖으로 나가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싶었다. 2002년 3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1,2》에 이어 살아있는 대안의 교과서의 진화판이자 한국 최초의 세계사 프로젝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2》를 출간한다. 개발기간 3년6개월, 개발인원 175명, 개발비 3억, 제작비 3억. 수치가 말해주듯 세계사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21세기 한국 교과서의 개념을 혁신하는 것이었다. 교과서적이란 형식의 진부함을 넘어 책이라는 미디어가 구현할 수 있는 가치와 역량을 다해 내용과 형식을 혁신하였다.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로 단숨에 읽히는 통글의 수사와 함께 ‘맵-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몽타주’라는 새로운 표현 기법을 개발하였다. 그림으로 보지 말고 역사읽기를 하자는 것이 취지였다.

세계사를 기술하고 개발하는 ‘관점’과 방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누가 쓸 것이냐’의 문제이다. 이는 ‘누구를 위해 써 왔고, 쓸 것이냐?’의 물음과 맥락을 같이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10명의 역사교사들을 시종 21세기를 살아갈 한국의 청소년이란 문제의식을 견지하며, “너, 이런 사람이 되어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 훌륭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2.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아냈다 - 3가지 관점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가 시종 견지한 세계사의 관점은 3가지다. 첫째는 서구 중심의 역사인식 극복이다. 세계사는 다른 나라의 역사라는 분절적인 역사관과 유럽을 보편화 하는 서구 중심의 역사관을 넘어, 지구상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인류의 역사를 그려낸 것이다. 둘째는 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세계사이다. 소수자의 지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공존과 연대를 지향하는 세계사, 과학기술이 가져온 사회변화를 반성적으로 살피면서, 경쟁과 성공지상주의에 대한 대안적인 삶의 방안을 성찰할 수 있는 역사를 그리고자 하였다. 셋째는 세계사의 흐름을 무심히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짓고자 하였다. 역사 교과서와 역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세계사 따로 한국사 따로이기 때문이다.

1) 서구중심의 역사 인식을 넘어서 인류를 바라보았다

유럽 대륙이라는 말을 흔히 쓴다. 유럽은 왜 대륙인가? 지리적으로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에 있는 거대한 반도에 불과하다. 그런데 왜 대륙일 수 있는가? 서양의 역사는 그리스ㆍ로마 문명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리스ㆍ로마 문명이 영국이나 독일의 역사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러한 의문을 가진 적은 없는가? 그리스ㆍ로마 문명은 원래 지중해 문명의 일부이다. 서아시아나 이집트 문명과 훨씬 가까운 관계에 있던 그리스ㆍ로마 문명을 근대 유럽이 자신들의 조상으로 빼앗은 결과에 다름 아니다. 서구중심의 역사인식의 사례는 무수하다. 로마나 알렉산더 제국에 비해 페르시아 제국의 문화적 수준이 높았음에도 거의 소개하지 않는다. 3대륙의 중심에 걸쳐있던 오스만 제국조차 관심을 갖지 않는다. 심지어는 같은 서구인 비잔티움 제국도 변두리로 소개될 정도이다. 서구적 근대를 보편화하는 역사인식 또한 문제다. 상식은 서구가 원래 강해서 혹은 앞서 있었기 때문에 근대를 열었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서구가 처음부터 강했던 것이 아니라 침략하면서 강해진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는 이처럼 역사교과서와 역사교육, 그리고 교양서를 통해 서구 중심적 세계관을 어릴 때부터 주입받아 왔다.

현행 교과서와 대개의 교양서는 서구중심의 역사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유럽사 주연’, ‘중국사 조연’의 세계사이다. 유럽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소상히 살피고, 아시아는 중국을 둘러보는 정도에서 그친다. 바탕에는 세계 역사를 고대-중세-근대의 3분법으로 바라보는 시기구분에 근거한다. 이 관점으로 보면 유럽에 비해 타 지역은 발전이 더딘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세계를 서구중심으로 좁게 인식함으로써 서양문화에 대해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이 낙후되었다는 관념을 유포한다. 현재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서구 열강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인식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한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서구의 우월성이나 서구적 근대의 보편성을 지양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충분한 배려, 즉 다양한 형식의 삶을 접하는데 우선을 두고 있다. 우선 유럽에 대한 과다한 비중 대신에 세계의 문명과 제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역사적인 문명권 개념에 지리적 구분을 가미하여 유럽,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의 4대 문명을 중심으로 삼고, 중앙 아시아와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를 부로 삼아 7개로 나누는 등 세계를 보는 시야를 훨씬 넓혔다. 상대에 대한 무시나 차별적 시선이 아니라 공존할 미래의 벗으로서 진지하게 그 삶과 역사를 살펴 우리와 건강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2)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세계사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의식은 “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세계사 인식”이다. 소수자의 지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공존과 연대를 지향하는 세계사, 과학기술이 가져온 사회변화를 반성적으로 살피면서 개인주의, 경쟁, 성공지상주의에 대한 대안적인 삶의 방안을 성찰할 수 있는 역사를 그리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설명을 시도하였다. 이를테면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평화를 부르짖은 사람이나 주장을 발굴하여 적극 소개하여 비록 실현되지는 않았어도 우리가 가야할 길을 찾아보려 하였다. ‘그렇게 되어버린’ 역사를 알고 가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었어야 할’ 역사도 함께 생각함으로써 건강한 역사와 평화를 지향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주력하였다. 역사책에는 수많은 남성들이 나온다. 그들이 역사를 이끌어 나간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 역사가 아니다. 세상의 반이 남성이고 또 여성인 것처럼 여성 없는 역사란 존재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철저히 감춰지고 배제된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어 여성들도 역사의 주체였음을 부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서술하고 사진이나 삽화에도 여성들이 의미 있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정치, 경제 등 공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실제 여성들의 활동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사적인 생활상도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

환경과 생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견지하였다. 산업혁명과 전쟁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자연환경의 파괴를 기술함으로써 깨끗한 자연환경이 인간의 행복한 역사를 이끌어가는 데 매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좀더 적극적인 환경과 생태에 대한 문제의식은, 불평등한 단작 재배로 인한 빈부격차, 식민지 경영과 침략으로 인한 학살과 전염병 문제 등 나날이 피폐해져간 인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환경을 바꾸어가는 인간의 오만함을 반성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여 하였다. 1권의 경우 인간의 삶이 환경을 어떻게 파괴하였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꾸준히 견지하고, 2권의 경우 과학기술의 발전이 환경 및 인간성 파괴와 어떤 관련을 갖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3) 세계사의 흐름을 한국의 역사와 관련짓다

현행 국사나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화 시대의 과제에 대응해서 국사와 세계사를 연결시켜 이해할 것을 강조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여기서 말하는 세계사는 말만 세계사이지 실제로는 유럽사이다. 즉 유럽에서 봉건제가 성립한 이후가 중세이며 봉건제가 붕괴한 이후가 근세이다. 한국사의 시대 구분도 여기에 맞게 구분되어 있다. 왜 고려시대가 중세이고 조선시대가 근세인지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사를 서구 중심적 관점에서 보게 되면 한국사의 개성적인 전개가 어떠한 것이었고, 그 역사 속에서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를 생각한다는 역사교육의 과제가 제대로 수행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관련성에 주목하며 당대 한국인의 세계 인식과 21세기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세계 인식상의 주요 문제를 적극 담았다. 내용적으로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 가운데서 동아시아에 관한 비중을 높이면서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관계사에 지면을 할애하였다. 1권에서는 한국사를 동아시아사의 일부로 잡아 세계와 만나는 지점을 두었고, 동아시아가 남아시아, 서아시아를 거쳐 유럽 세계와 만나는 길을 설정하였다. 2권에서는 본격적인 세계사의 일체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주체적 근대화의 길을 따져 묻는 가운데 미래사회로의 평화적 발전에 바탕이 되는 반성적 사고를 갖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 식민지 경험으로 굴절된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세계 역사의 흐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하였다. 객관적으로 진행된 세계사의 흐름을 무심히 살피는 것이 아니라 충돌하고 교유하면서 형성된 현재의 세계 질서를 우리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우리의 관점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들을 재구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 것이다.



3.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역사교사모임과 역사교사 10명이 세계사를 새로 썼다
- 기술의 주체

세계사를 기술하는 ‘관점’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누가 쓸 것이냐’의 문제이다. 이는 ‘누구를 위해 써 왔는가?’의 물음과 맥락을 같이 한다. 자신의 학문적 목적을 위해 써 온 역사연구자가 있었지만 ‘역사’가 인간 중심의 다양한 삶의 역사적 맥락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아카데미로서 존재했다. 아울러 청소년과 어린이 또는 직장인과 여성 등 특정한 대중과 세대를 위해 역사를 전달하고 그들의 삶을 역사적 안목에서 설계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데 이르지는 못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와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역사교사들은 각별하다. 그들은 역사교육의 현장에서 실천적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과의 소통의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왔다. 그리고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수업을 넘어서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있는 역사수업이 되어야 하고, 개설서를 요약한 듯한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이 열어갈 미래가 담겨 있는 교과서가 나와야 한다고 믿고 행동하였기 때문이다.

“꼬박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우리 눈으로 보는 세계사를 구현하기 위해 무진 노력했다. 더불어 살고 있는 세계인과 다채로운 문화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교류하고, 다가올 미래를 평화롭고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믿는다. 그리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21세기 세계 역사에서 줏대 있고, 너그러운 생각을 지닌 세계인이 되리라는 꿈을 품어본다. 이제 한국인을 위한 세계사, 그 첫걸음을 내딛는다.”
-발간사 중에서

그들은 지난 20여년간의 열과 성, 능력을 보태어 2002년 3월 펴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출간하여 현재까지 30여만명의 독자를 만나는 가운데 ‘살아있는 대안의 교과서’라는 개념을 단 한권의 책으로 선명하게 각인하였고 곧장 세계사로의 강행군으로 이어져 3년6개월의 노력 끝에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 것이다. 특히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가 돋보이는 것은, 유럽이나 중국을 다룬 지역사가 있을 뿐 세계 여러 나라들의 각국사나 세계사 전반을 다룬 역사서가 미비한 현실에서 한국인의 눈으로 아시아사를 읽고 유럽중심을 넘어 세계사를 보게 한 대작이 나왔다는 점이다. 구태의연한 교과서와 역사교육을 넘어서려는 소망과 교과서는 교사가 써야 한다는 책임감이 이뤄낸 결실인 것이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에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10명의 역사교사들이 시종 21세기를 살아갈 한국의 청소년이란 문제의식을 견지하며, “너, 이런 사람이 되어 세계 밖으로 진군하여 훌륭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지면 지면에 절절히 담겨 있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눈으로 세계를 보고, 자신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실천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도록 기여해야 한다. 교과서는 학생들의 탐색 활동의 틀 - 세계에 대한 기본 개념 - 을 제공해주는 것임과 아울러, 그곳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무엇을 탐색할 수 있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교과서는 지식의 집합이란 의미가 아주 강했다. 그것이 교육적으로 가공되어 세계의 모습을 구조적으로 제공해주는데 이르지 못했다. 기존 교과서가 기대하는 교육은 개별지식의 습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우리가 만들려는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현재 세계의 구조를 해명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러면서도 열려 있어야 한다.”
-이 책의 기획안 중에서


4. 출판의 꽃, 교과서 편집의 새 장을 열다

1) 살아있는 세계사 프로젝트 - 교과서의 개념을 바꾸었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프로젝트 ‘개발기간 3년6개월’, ‘개발인원 175명’, ‘개발비 3억’, ‘제작비 3억’. 다시 개발인원을 세부적으로 보면, 필자 10명, 편찬위원 25명, 검토위원 12명, 직간접참여교사 및 연구자 100여명, 편집ㆍ디자인 스태프 28명. 수치가 말해주듯 이 프로젝트는 확실한 개발의 목표가 설정된 것이었다. 한마디로 21세기 한국 교과서의 개념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교과서’는 구시대 교육과 출판의 문제를 상징한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의 개발을 담당한 모든 스태프는 ‘한국의 교과서’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 낡고 따분하며, 왜 바꾸어야 할 대상으로 전락했는지, 문제가 무엇인지, 진보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문제의식의 각과 날을 세우는 데서 시작하여, 교과서적이란 형식의 진부함을 넘어 책이라는 미디어가 구현할 수 있는 가치와 역량을 다해 내용과 형식을 혁신하였다. 결국 과제는 기존의 교과서에 대해 관점과 함께 필진과 수사, 구성과 체제, 편집과 디자인 등에서 뭐가 다르고 뭐가 진보해야 하는지를 행동으로 보여 레벨과 완성도에서 국정 교과서의 5배, 검인정 교과서의 3배 이상의 진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었다. 출판의 영역에서도 비껴나가 낙후되었던 교과서 출판을 출판의 핵심적인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출판의 동시대적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었으며 무엇보다 질적인 수준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하였다. 간명하게도 핵심은 역사적인 ‘글쓰기’와 역사적인 ‘이미지’ 개발, 그것이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였다.

2)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 1 - 단숨에 읽히는 통글과 제목

1권은 ‘문명과 문명의 대화’ 2권은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라는 부제를 달았다. 전근대사와 근현대사를 보는 관점을 부여한 것이다. 두 권을 합쳐서 하나의 세계사가 될 수 있도록 하되, 각 권이 또한 독립적인 책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하 24개의 단원명과 93개의 주제명, 그리고 350여개의 소제목에는 해당 시대의 문제와 과제를 드러내고 있다. 제목만 우선 ?어보아도 세계의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눈과 시대를 지역을 읽는 맥을 잡을 수 있다. 본문은 단숨에 읽힐 수 있는 통글이다.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시되는 실마리를 통해 독자가 특정한 시공간으로 들어가 주인공을 만날 수 있도록 한 다음, 주인공의 움직임을 통해 사건과 시대의 변화를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캡션은 본문의 통글에서 수용하기 힘든 비주얼 자료에 대한 해설과 함께 새로운 역사 해석까지 제시하고 있다.

3)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 2 - 맵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몽타주

1,500여컷의 일러스트레션, 사진, 지도, 포토몽타주 등을 개발 수록하였다. 1권에서는 50여컷의 맵-일러스트레이션을 구현하였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해는 역사읽기의 필수 요소. 맵-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서 세계사를 읽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고 그 위에 펼쳐진 ‘역사의 길’을 표현하였다. 맵-일러스트레이션은 무엇보다도 정확한 지식과 충분한 자료, 전문적인 고증이 요구되는 기법이다. 지도 위의 역사적 사건과 흐름을 시대성, 지역성, 민족성 등에 근거하여 살려내었다. 역사 일러스트레이션은 해당 시대의 주요 사건과 배경을 화풍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잘 그린’ 그림보다는 ‘제대로’ 그린 그림이 필요하다. 이책에서는 투시나 시점, 정보의 중요도에 따른 주종 관계, 독자들의 시지각의 순서 등을 고려하여 구도와 배치, 채색을 하였다. 2권에서는 50여컷의 포토-몽타주를 중심 이미지로 개발하였다. 근현대사의 주요한 시대 정신을 한 컷의 화폭에 담은 것이다. 포토-몽타주는 일러스트레이션 새로운 기법 중 하나이다.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여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서사와 함께 엮어서 하나의 일관된 정신과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였다. 그림으로 보지 말고 역사읽기를 하자는 것이 개발의 취지이자 핵심이다.


5. 인간과 사건에 주목하며, 역사의 길로 들어선다 - 권별 구성

각 권은 12개의 단원으로 구성하였다. 각 권의 1단원과 12단원은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으로 이 책의 주요한 관점과 사례가 소개된다. 1권의 시작에서는 어떻게 주체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로 삼았고, 2권의 마무리에서는 평화와 공존의 세계사를 위하여 우리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세계사와 한국사의 경계를 넘어 역사적 통찰력으로 건강한 세계관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1)문명과 관계 속에서 국가와 지역의 세계사를 읽는다 - 1권, 문명과 문명의 대화

1권은 ‘문명’과 ‘관계’가 핵심어이다. 인류의 경험을 문명사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자연과 적응하거나 맞서면서, 혹은 다른 인간 집단과 협력하거나 투쟁하면서 형성한 여러 문명의 특질을 이해한다. 이를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 관용을 배우고 21세기의 대안적 가치를 탐색하도록 하였다. 유럽중심의 고대-중세-근대의 3구분법을 폐지하고 “문명의 성립과 개별 국가, 왕조-지역 세계의 형성과 교류-세계사의 성립과 일체화”를 큰 줄기로 삼아 세계사의 전반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국가와 국가, 지역과 지역이 어떤 관련을 맺었는지에 주목하면서 ‘관계 속에서’ 국가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1권 문명과 문명의 대화
1. 더불어 사는 세상
2. 나라를 세우고 문명을 빚으니
3. 드넓은 제국, 커다란 믿음
4. 사막과 초원을 품은 이슬람 세계
5. 십자가를 들고 가는 유럽
6. 영혼의 강 인도, 바다로 열린 동남 아시아
7. 장안에서 나라까지 굽이치는 동아시아
8. 몽골 제국,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다
9. 넓어지는 이슬람 세계
10. 대서양을 헤쳐 나가는 유럽
11. 명ㆍ청 제국 그리고 동아시아
12. 하나 되는 세계, 문명과 문명의 만남

ㆍ문명의 성립
초반부의 2,3단원에서는 문명이란 인류사의 보편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문명의 형성에서 시작하여 제국의 의미를 페르시아의 도로, 중국의 병마용갱 등을 통해 파악한다. 제국과 함께 등장한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불교, 제자백가와 유교 등 종교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ㆍ제문명의 특색, 문명간의 비교
중반부 4,5,6,7단원에서는 지역 세계의 형성과 문명의 특징을 중심으로 다룬다. 유럽,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의 4대 문명을 주로 삼고 중앙 아시아와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를 부로 삼아 7개로 나누어 살폈다.

ㆍ세계사의 형성 후반부
8,9,10,11단원에서는 지역과 지역의 교류가 확대되는 과정을 다루면서, 그 속에서 세계가 하나로 일체화되는 과정의 맹아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묶어 대서양 세계란 개념을 사용하였고, 아시아는 동아시아를 한 덩어리로 서, 남, 동남아시아를 한 덩어리로 보았다.

ㆍ문화사의 비중
1권에서는 문화사, 민중 생활사의 비중을 높였다. 다양한 형식의 삶을 접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누구인지, 나는 누구인지’를 아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세계를 위한 세계사 인식 - 2권,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

2권은 근현대사를 담는다.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형성된 자본주의, 국민국가, 세계체제를 근대의 특질로 삼고, 이 무렵에 형성된 질서가 현재까지 관철된다는 측면에서 근대와 현대의 차별성보다는 동질성에 주목하였다. ‘실현된 서구적 근대’를 보편적인 무엇으로 간주하지 않고, 객관화ㆍ상대화하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민족 운동과 빈식민주의 노선을 비중 있게 기술하였다. 특히 ‘미래 만들기’란 말에 어울리도록 해당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고민과 실천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었다.

2권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
1. 새로운 삶의 방식, 근대
2. 유럽에서 근대가 시작되다
3. 유럽 국민 국가의 발전과 제국주의 침략
4. 아메리카의 독립과 제국주의 미국의 탄생
5. 제국주의 침략과 아시아?아프리카의 민족 운동
6. 동아시아 삼국의 근대적 변혁과 일본의 제국주의화
7. 제국주의 전쟁과 반제국주의 운동의 성장
8. 제2차 세계 대전과 평화를 위한 투쟁
9. 아시아의 독립과 냉전 질서
10. 탈식민 운동의 발전과 흔들리는 냉전 질서
11. 동유럽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세계화의 물결이 뒤덮다
12. 21세기, 어떤 미래를 건설할 것인가

ㆍ2권의 흐름 서구적 근대의 형성→아시아에서의 국민국가 운동→제국주의 전쟁과 평화를 위한 실천→아시아의 국민국가 건설과 냉전질서→탈식민운동과 냉전질서의 동요→세계화와 냉전 이후의 세계”란 흐름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ㆍ아시아ㆍ아프리카 민족운동
‘실현된 서구적 근대’를 보편적인 무엇으로 간주하지 않고, 객관화ㆍ상대화하였다. 특히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ㆍ아프리카 민족운동과 반식민주의 노선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ㆍ세계사의 흐름에 동참
세계사의 일체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주체적 근대화의 길을 따져 물었다. 이를 통해 과거 식민지 경험으로 굴절된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세계 역사의 흐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하였다.

ㆍ대안적인 삶의 성찰
과학기술사와 지성사의 비중을 높였는데, 과학기술이 가져온 사회 변화를 반성적으로 살피면서 개인주의, 경쟁, 성공지상주의에 대한 대안적인 삶의 방안을 성찰할 수 있는 역사를 그리고자 한 이유에서이다.

3)청소년의 삶과 밀착된 역사적 소재와 이야기 발굴 - 특별꼭지

ㆍ청소년의 삶과 꿈
역사를 이끌어가는 힘,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청소년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청소년의 발자취를 담았다.
1권에서는 ‘청소년의 생활과 교육’이라는 관점으로 기술. 성인식을 통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이나 학교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통해서 역사 속 청소년들의 생활모습을 보여주었다.
2권에서는 ‘역사 속에 당면한 사회문제와 이를 극복하려 했던 청소년들의 노력’이라는 관점으로 기술. 3ㆍ1운동이나 5ㆍ4운동과 같은 민족운동에 헌신했던 모습, 아파르트헤이트와 같은 악습에 반대하며 올바른 사회를 꿈꿨던 모습,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모습 등

ㆍ여성의 역사
세상의 절반이 여성인 것처럼 여성 없는 역사란 존재할 수 없다. 감춰지고 배제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 또한 역사의 주체였음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1권에서는 ‘여성들의 이상과 현실’이라는 관점으로 여성들이 살아왔던 생활모습이나 그들의 희생과 고통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2권에서는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라는 관점으로 역사를 이끌어간 여성들의 주체적 모습을 보다 적극적으로 다루었다.

ㆍ문화유산나들이
나들이라는 말 그대로 천천히 산책하듯 거닐며 문화유산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였다. 그저 화려한 문화재의 나열이 아니라 본문의 문제의식을 심화시키는 내용과 그것이 시대 속에서 어떤 의미가 있느지도 제시하고, 문화재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문화권을 이해할 수 있는 정수를 감상하면서 문화의 향기를 느깨도록 배려하였다.

ㆍ시대를 만나다
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력했던 인물들을 발굴하여 특별히 소개하는 지면이다. 해당 시대를 대표하거나 시대 정신을 대체할 만한 대안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삶과 생각을 연보와 일화, 주장을 담은 글, 적절한 장면을 제시하여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6. 지도 밖으로의 강행군 -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와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휴머니스트에는 방명록이 늘 비치되어 있다. 저자나 역사 선생님들이 친필로 써놓은 방명록에는 저마다의 개성이 실린 새겨둘 만한 격려의 글들로 가득하다. 그 중에 “지도 밖으로 행군하시기 바랍니다!” 한비야 선생이 써 준 글이 있다. 지난 5년간의 ‘살아있는 대안 교과서’의 기획과 개발, 제작 과정은 정말 ‘지도 밖으로의 강행군’이었다. 수십년 동안 우리가 경험했고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교과서라는 지도, 전국역사교사모임과 휴머니스트는 남들이 그려놓은 그 지도 밖으로 나가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싶었다.

2002년 3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1,2》, 그로부터 3년6개월에 걸쳐 다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2》를 출간. 5년에 걸친 두 2종4권의 책은 전국역사교사모임이라는 교육현장과 휴머니스트라는 출판현장의 전문역량이 만나 함게 한 공동 작업의 소산이다. 시종 견지했던 개념은 ‘한국 교과서 출판의 역사를 바꾼 책, 한국 출판의 시대적 성과를 반형한 책’이었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는 출간된 이후 교육현장은 물론 언론과 방송에서도 국가 주도의 교과서 발행제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달았다. 이 책은 발행 후 3년6개월간 30만명의 학부모와 청소년을 만났다. 새로운 교과서의 출현을 기대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바람이 소산이며, 교육이 새 시대이 흐름 속에서 어떻게 살아있는 교육으로 변해야 하는가 하는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가 새로운 교과서 그리기 작업의 밑그림이었다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은 한층 진화한 과정의 산물이다.

한편 살아있는 대안의 교과서는 교과서의 개념과 함게 무엇보다도 교과서의 지형을 바꾸고자 하였다. 교실과 책가방 속에 갇힌 교과서를 서점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을 통해 교과서라는 것이 명실상부하게 건강한 시민사회의 교과서로서 살려내고자 한 것이다. 살아있는 대안 교과서의 이상은 교실에서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사회적 합의와 시대적 성과를 담아낸 교양서로서 다가설 수 있을 때 의미를 다한다. 아울러 청소년이란 대상을 분명히 하면서도 청소년을 매개로 하여 성인과 어린이로 위아래 세대로 확장 소통하여 세대 사이에서 살아 숨쉬는 교과서를 지향하였다.


목차


1. 더불어 사는 세상
1. 세계 속의 우리
2. 세상 밖으로, 역사 속으로

2. 나라를 세우고 문명을 빚으니
1. 인류의 고향, 아프리카
<여성의 역사> 여신을 숭배하던 시대
2. 역사가 시작된 땅, 수메르
3. 지중해를 밝히는 문명의 빛
4. 인더스 강에서 황허까지
<문화 유산 나들이> 옛 시대를 들여다보는 열쇠, 문자
<청소년의 삶과 꿈> 글자 배우는 건 어려워!

3. 드넓은 제국, 커다란 믿음
1. 최초의 세계 제국, 페르시아
2. 폴리스 세계에서 헬레니즘 제국으로
3. 로마 제국과 크리스트 교의 만남
<여성의 역사> 로마를 긴장시킨 클레오파트라
4. 불교의 가르침을 받은 마우리아
5. 중국의 울타리를 쌓은 진나라
6. 중국 문화의 기틀을 다진 한나라
<문화 유산 나들이> 취푸의 공묘
<청소년의 삶과 꿈> 어느 스파르타 청년의 나날

4. 사막과 초원을 품은 이슬람 세계
1. 동ㆍ서 교역로의 강대국, 페르시아
2. 아랍에서 이슬람 교가 일어나다
<여성의 역사> 코란 속의 이상과 현실 속의 모순
3. 세 대륙을 품은 이슬람
<문화 유산 나들이> 예언자의 나라, 이슬람의 문화
4. 이슬람 세계에 부는 바람
@<청소년의 삶과 꿈> 어른 되는 방법, 할례받고 금식하기

5. 십자가를 들고 가는 유럽
1. 천년의 제국, 비잔티움
2. 또 하나의 크리스트 교 세계, 서유럽
3. 서유럽의 영혼을 지배한 가톨릭 교
<여성의 역사> 성모 마리아에서 마녀까지
4. 도시와 함께 발전한 중앙 집권 국가
<문화 유산 나들이> 인간과 자연에 대한 찬미,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미술
<청소년의 삶과 꿈> 어른되는 방법, 칼받고 기사되기

6. 영혼의 강 인도, 바다로 열린 동남 아시아
1. 힌두 세계의 울타리를 세우다
<여성의 역사> 남편 따라 불길 속으로 뛰어든 아내
<문화 유산 나들이> 힌두 사원에 빚은 힌두 교의 뜻
2. 인도에 찾아온 이슬람 세력
3. 더 넓은 인도를 찾아서
4. 뭍과 바다를 품은 동남 아시아

*<청소년의 삶과 꿈> 어른 되는 방법, 암송하고 머리깍기

7. 장안에서 나라까지 굽이치는 동아시아
1. 통일로 가는 유목 세계와 농경 세계
<여성의 역사> 황제가 되기 위한 어려운 조건
2. 말 달리는 한반도, 일어서는 일본
3. 백강에서 겨루는 동아시아 삼국
4. 비단길에 실려 온 당나라의 봄바람
<문화 유산 나들이> 깨달음의 불교! 비단길을 건너다
*<청소년의 삶과 꿈> 어른 되는 방법, 관 쓰고 비녀꽂기

8. 몽골 제국,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다
1. 유목 국가에서 정복 국가로
2. 양쯔 강 이남에서 다시 일어난 송
3. 몽골의 정복, 이에 맞선 항쟁
<여성의 역사> 제국이 탄생하기까지 숨겨진 희생
4. 유라시아가 하나의 세계로 통합되다
<문화 유산 나들이> 새롭게 보는 중앙 아시아의 유목 문화
<청소년의 삶과 꿈> 마르코 폴로, 세계를 향해 출발하다

9. 넓어지는 이슬람 세계
1. 이슬람 세계를 누빈 나라들
2. 세 대륙에 걸친 나라, 오스만 제국
<여성의 역사> 아름다운 하렘의 숨은 실력자
3. 인도의 새로운 전통, 무굴 제국
<문화 유산 나들이> 힌두와 이슬람의 만남, 타지마할
4. 다양하게 굽이치는 동남 아시아
<청소년의 삶과 꿈> 술탄의 막강한 친위 부대

10. 대서양을 헤쳐 나가는 유럽
1. 바다로 나서는 에스파냐와 포르투갈
<문화 유산 나들이> 중앙 아메리카의 사라진 문명들
2. 유럽의 새 강자, 영국과 프랑스
<여성의 역사> 베르트랑드의 결심
3. 서유럽을 따르는 중ㆍ동부 유럽
4. 유럽을 살찌운 대서양 무역
<여성의 역사> 포카혼타스의 진실
<청소년의 삶과 꿈> 원주민 전사, 시팅 불

11. 명ㆍ청 제국 그리고 동아시아
1. 명나라가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 유산 나들이> 제국의 우람한 모습, 자금성
2. 임진년, 전쟁에 휩싸이고
3. 오늘날의 중국을 만든 청나라
<여성의 역사> 전통의 이름으로 행한 악습
4. 일본과 청나라로 향한 조선
<여성의 역사> 에도 시대의 열녀
<청소년의 삶과 꿈> 평범한 학생들이 다닌 평범한 학교

12. 하나 되는 세계, 문명과 문명의 만남
1. 무역의 성장으로 하나 되는 세계
2. 문명의 공존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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