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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리는 괴물들을 키웠을까

어쩌다 우리는 괴물들을 키웠을까

  • 송민수
  • |
  • 들녘
  • |
  • 2017-10-25 출간
  • |
  • 319페이지
  • |
  • 140 X 220 mm
  • |
  • ISBN 979115925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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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괴물들은 학벌 사회의 쓰레기를 먹고 자란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낯익은 괴물들이 여럿 등장한다. 촛불의 강렬한 빛에 쐬어 하나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 괴물들이다.

이 괴물들의 성장 배경과 증식 환경을 ‘학력’이라는 지점에서 들춰내보고자 한다. 학력이 절대파워가 된 세상에서, 학력을 가진 자들은 그것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구분짓고, 배제하고, 군림하고, 그리하여 다중의 제어를 무기력하게 만든 다음 온갖 추악한 행위들로 세상을 더럽힌다. 아무리 저질스런 언행을 일삼아도, 학력은 그들을 너그러이 눈감아주는 면죄부로 통용된다.

학력 위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학력’이 아닌 ‘위조’에만 시선을 돌렸다. 당당한 학력을 가진 사람은 물론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위조’를 맹렬히 성토하고 비난하는 데 앞장섰다. 왜 그랬을까? 그 결과로 밝혀진 팩트와 진실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진다고 그리했을까? ‘위조’보다, 더 근본적인 시선을 ‘학력’이라는 문제에 돌렸어야 하지 않을까?

학력 중심 사회의 폐단은 우리 모두가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다. 하나의 해결방법은 다른 문제를 불거지게 할 뿐이었다. 그래서 모순은 인정하되 해결은 포기한 문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무력감은 거시적이고 사회적인 해결만을 추구했기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닐까?

저자는 학력 문제의 근본 원인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지적한다. 서연고의 지나친 특권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그들을 부러워하고, 그들 앞에서 우리를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견고한 학벌 사회가 키워낸 부끄러운 괴물들은 우리가 왜 그들을 부러워했는지 의심하게 했다. 이 책은 우리가 느끼는 부러움과 부끄러움이 아무 근거가 없음을 속 시원히 짚어낸다.​

목차

■ 이 책의 목차

프롤로그 | 마흔 넘어 비로소 나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1장 지금 당장 걷기 여행
-천년의 치료법, 걷기
-일상의 걷기가 인생을 바꾼다
-중년의 뇌를 깨우자
-걸으면서 사유하는 힘
-인생에 한 번은 여행을 떠나야 한다
-걷는 속도만큼 세상이 보인다

2장 중년의 여행은 가볍지만 깊어야 한다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걷기 자세
-장거리 트레킹을 위한 걷기의 기술
-트레커의 배낭에는 무엇이 들었나
-여행이 주는 진정한 선물은 사람이다
-중년의 여행에는 그만의 방식이 있다

3장 네팔 히말라야 | 북한산 등산객,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다
-심장병을 안고 히말라야에 오른 한의사
-끝없는 계단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한다
-극한 상황에서 진짜 나를 마주하다
-자연 앞에서 자만은 금물이다

4장 스페인 산티아고 | 걷고 또 걸으면 내 안의 신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왜 고행의 길을 걷는가
-인생의 지혜를 구하는 발걸음
-순례길의 카페는 특별하다
-나를 깨우는 걷기 명상, 위안을 얻는 걷기 대화
-걷기에서 과정의 충실함을 배우다

5장 일본 규슈 올레 | 한 고개 넘어 온천, 한 고개 넘어 이자카야
-제주 올레를 닮은 규슈 올레
-사람이 모이는 길에는 스토리가 있다
-걷고 보고 먹는 것이 곧 삶이다
-인생의 쉼표, 걷기 여행

6장 이탈리아 아말피 | 지금 여기에 충실하라, 오감 만족 여행
-이탈리아의 숨겨진 지상 낙원
-오감을 자극하는 먹기 명상
-좋은 길일수록 천천히 걸어야 한다
-순간의 감동을 기억에 새기는 방법

7장 터키 리키안 웨이 | 3000년을 뛰어넘은 그리스 로마 유적지를 걷다
-여행의 첫 번째 준비물, 호기심
-시간이 걸어간 흔적을 따라서 걷다
-밤의 걷기는 낮의 걷기와 다르다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것

8장 이탈리아 돌로미티 | 자연에 대한 경외감에서 존재의 소중함으로
-걷기 여행을 멈출 수 없는 이유
-진정한 명상의 시간, 새벽 산책
-자연은 날마다 새롭다
-아름다운 풍경에서 깨닫는 것

9장 프랑스 파리 | 사랑한다면 파리의 연인들처럼
-파리의 연인은 함께 걷는다
-파리 미술관 산책
-새벽과 밤에 거니는 파리
-이토록 멋진 몽생미셸
-파리는 언제나 사랑스럽다, 당신처럼

10장 대한민국 둘레길 | 걷기 천국의 한국, 더 좋은 길을 위한 제안
-익숙함에서 다름을 찾다, 지리산 둘레길
-길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 서울 둘레길
-우리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만들 수 있을까

11장 걷기 여행 떠날 지도
-심리적 기질에 따른 여행 스타일
-사상체질에 따른 여행 스타일
-여행은 ‘얼마나’보다 ‘어떻게’가 중요하다
-여행 이후 무엇을 남길 것인가

에필로그 | 여행은 일상의 힘이 된다
참고문헌

도서소개

 학력 중심 사회의 폐단은 우리 모두가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다. 하나의 해결방법은 다른 문제를 불거지게 할 뿐이었다. 그래서 모순은 인정하되 해결은 포기한 문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무력감은 거시적이고 사회적인 해결만을 추구했기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닐까?


저자는 학력 문제의 근본 원인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지적한다. 서연고의 지나친 특권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그들을 부러워하고, 그들 앞에서 우리를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견고한 학벌 사회가 키워낸 부끄러운 괴물들은 우리가 왜 그들을 부러워했는지 의심하게 했다. 이 책은 우리가 느끼는 부러움과 부끄러움이 아무 근거가 없음을 속 시원히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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