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작가 김영수 2

작가 김영수 2

  • 김유미
  • |
  • 민음사
  • |
  • 2002-10-05 출간
  • |
  • 39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7480027
판매가

8,500원

즉시할인가

7,6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42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7,6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소설의 특징
{작가 김영수}는 전기라기보다는 소설에 가깝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딸이 아버지의 이야기를 쓸 때, 어떠한 방식으로든 객관적일 수만은 없을 것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작가 김유미는 오히려 아버지의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전기물이 취해야 할 자료적 객관적 구성을 탈피하게 되었다.

시대를 조금 앞서 살았기에 무척 외로웠던 작가의 일생을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이야기를 딸자식이 객관적으로 담아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모순인가를 글을 쓰는 과정에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못하겠다. 도저히 딸자식이 할 일이 아니다. 누군가가 해주었으면……."

그러나 문학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고독하게 살다 간 그분의 발자취를 더듬어 정리할 사람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했다가 시작하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지낸 십여 년……. 기억나는 대로, 들은 대로, 느낀 대로 그리고는 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아버지를 위대한 작가로 과장하거나 미화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습니다. 단지 알리고 싶었습니다. 왜 그가 그 많은 글을 쓰고도 문단에서 거의 잊혀진 존재가 되어 있는지, 왜 그가 늘 이방인처럼 그토록 처절하리만큼 고독했는지를.

그래서 작가는 소설적인 방식을 택하는데, 그렇다고 하여 이야기를 허구적으로 지어낸 것은 아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수많은 인물들을 직접 만나 녹취하였고, 많은 자료들을 모았다. 작가로서의 작품 활동, 동시대 작가와의 교류, 당시의 시대 상황들은 되도록 객관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는 한편, 김영수의 가족사적인 이야기들, 연애담 등을 기술할 때에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상상의 요소를 가미했다. 여기에는 소설 {억새바람}을 비롯한 몇 편의 장편소설과 에세이, 단편집을 발표한 바 있는 작가 김유미의 모든 역량과 열정이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쓰기 위해, 10여 년의 시간을 바친 것이다.


저자 소개
작가 김유미
1941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1963년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미국으로 갔다. 1975년 내셔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를 수료하고, 이후 미국 공립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일리노이 한국학교에서 4년간 교장으로 재직하였다. 작품으로는 단편집 {보이지 않는 그물}(1981), 장편소설 {억새바람}(1992), {첫눈}(1993) 등이 있고, 시집 {정떼기 연습}(1993), 수필집 {뜨거운 가슴으로}(1986), {미국 학교의 한국 아이들}(1986), {열정을 가진 자는 아름답다}(1993),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라}(1997), {세계가 원하는 국제인으로 키우자}(2001) 등이 있다. 또 미주 《코리안피플》에 장편 [슬픈 행복](1983∼1984)를, 미주 《세계일보》에 장편 [칭크]를 연재(1986∼1987)했다. 1994년 MBC 창사 특집 드라마 [억새바람]으로 백상 예술상을 수상하였고, 역시 같은 작품으로 제4회 해외한국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다작시대 ... 7
문단의 "이방인" ... 19
찻집 "가고파" ... 37
행방불명 ... 55
갱그린 ... 69
일본 여인 하즈예 ... 85
어색한 귀국 ... 98
고요한 파탄 ... 113
"본 대로 들은 대로" ... 131
망망대해 ... 150
오키나와의 재회 ... 166
사랑아, 사랑아 ... 181
남편의 애인 ... 198
아, 4.19! ... 214
사랑이 문을 두드릴 때 ... 227
독불장군 ... 241
발작 ... 258
군사 정권의 "찬란한 아침" ... 280
박쥐 사냥 ... 294
"거북이" ... 316
"딸들은 기러기처럼" ... 331
시카고 사슴 마을 ... 345
아버지와 딸 ... 345
하숙생 ... 372

작가의 말 ... 393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