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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말한다

학교를 말한다 30년 현장교사의 교직사회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제언

  • 이성우
  • |
  • 살림터
  • |
  • 2018-05-28 출간
  • |
  • 29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9115930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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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곡된 학교문화에 대한 통찰,
자생적 혁신학교의 교육하는 삶과 만나다

30년간 수술을 집도해온 전문의는 환자들이 좋아한다. 그러나 30년간 수업을 한 교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그냥 ‘늙은 교사’이다. 왜 그럴까? 이 책은 그 구조적 비밀을 최대한 정확하고 아프게 밝히고 있다. 학교의 온몸에 멍이 들도록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진정한 학교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비판의 뿌리가 튼튼해야 희망이라는 열매가 풍성하다는 역설을 재미있게 말하고 있다. _강범식(운산고등학교 교장)
교사의 길을 들어서면서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아프고 슬픈 자신의 속살을 속속들이 드러내면서 이 땅의 청년 교사들에게 그 물음을 던진다. 지난 30년 피부로 깨친 교단의 민낯을 저자 특유의 촌철살인 논리와 글맛으로 정연하게 풀어내고 있다. 참 재미있지만 나름 깊이도 있는 책이다. 행복한 교직생활을 지어가기 위해 어떤 관점과 지향을 가지고 행동하며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년 교사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_김명동(전교조 경북지부장)
『교사가 교사에게』를 통해 진정한 교사의 삶을 후배 교사들에게 가르쳐준 저자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교육제도에 혁신과 변화를 던져줄 책을 내었다. 승진 못한 고경력 교사들이 홀대받는 교직 삶에 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이 땅의 모든 무명 교사들의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교사의 삶이 교장보다 더 존중받고 존경받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는 고마운 책이다. 『학교를 말한다』는 대한민국 교육에 커다란 획을 그을 명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_박순걸(밀양송진초 교감, 『학교 내부자들』 저자)
누구나 교직 현장에서 불합리와 모순을 종종 느끼지만, 막상 이를 용기 있게 말하고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이성우 선생님의 글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사이다처럼 다가온다. 이 책은 비판적 입장에서 교직사회를 성찰하고 실천에 옮긴 삶의 기록이다. 또한 동료 교사들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따뜻한 애정을 담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_옥상헌(한내초등학교 교사, 교육 웹툰 작가-옥이샘)
현실을 날것 그대로 묘사하는 단어는 불편하다. 날것을 규정하는 구조의 이면을 드러내는 문장들은 우리를 초라하고 부끄럽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단어와 문장들이 우리 의식을 깊게 하고 진일보하게 하는 귀한 들무새라는 걸 잘 안다. 나는 이성우 선생님이 새로 내놓은 책 『학교를 말한다』 곳곳에서 그런 단어와 문장을 만났다. 지혜와 통찰로 무장한 지성인의 삶을 꿈꾸는 교사와 시민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선생님의 전작 『교사가 교사에게』가 준 멋진 책 읽기 경험을 훌쩍 뛰어넘는 귀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 확신한다. _정은균(군산영광중 교사)
저자는 이 책에서 교육과 행정이 뒤바뀐 학교, 그것을 지탱하는 승진제도에 대하여 비판한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읽힐 반지성적 학교문화에 대한 지적에도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 있다. 자생적 혁신학교로 이름 붙인 다부초등학교에서 저자가 경험한 실천은 ‘교육하는 삶’의 모습이다. 글을 통해 교육 현실을 개선하려 노력하는 선생님의 실천을 응원하며, 사소한 일상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한 학교 이야기가 널리 읽히길 기대한다. _함영기(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목차


책을 내면서 5

1부 승진제도, 학교교육 만악의 근원 15
●교장자격증 속엔 교장의 자격이 없다 17
교장자격증과 교장자격을 혼동하지 않기 19
교총과 전교조 23
학교 일은 누가 하느냐고? 28
교사 성장을 저해하는 점수 쌓기 34
교감과 교장 사이 40
어떤 교감의 헌신성 44
자격증 밖 현실 속 교장의 초상: 분, 분, 분 49
●교실은 쇼생크가 아니다 65
서른 즈음에 67
섬마을 선생님 70
무명교사 욕보이는 교단에 희망은 없다 75
학폭점수로부터의 사색 78
교장의 일상 83
승진은 짧고 교직은 길다 88
●교직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제언 93
사람을 탓하지 말고 제도를 탓하자 95
승진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교사가 많아져야 한다 99
박순걸 교감의 용기 있는 반성과 고백에 갈채를 보낸다 103
전교조도 반성해야 한다 106
교직 엑소더스 111
교장 승진제도, 이렇게 바꾸자 116

2부 교육과 행정의 본말전도 125
기관평가로 망가져가는 교육현장 127
교육지원청이 아니라 교육방해청이다 134
교육청 고위관료의 천박한 권위주의 138
‘교당일명’의 주술과 탈주의 철학 140
시범적으로 아이들 망치는 시범학교 147
관성적인 페이퍼워크로 피폐해져가는 교육혼 152
공문, 그 무익한 숫자놀음이여! 157
교단을 분열시키는 성과급제도 161
성과급 균등분배를 권장해야지 엄벌에 처하다니 166
창조학교와 혁신교육에 대한 단상 168

3부 반지성적, 반교육적 학교문화 171
초등교육은 배구 때문에 망한다 173
초등배구 잔혹사 179
배구 몰입과 참교육은 절대 양립하지 못한다 186
협의가 없는 협의회 189
친목회, 그 침묵과 요설의 변증법 192
동문회라는 이름의 파시즘 196
학부모의 무분별한 민원이 학교교육을 망친다 200
위기의 교실 204
몰상식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207
후배들이여, 과격한 교사가 되자 213
나침반의 교훈 217
공부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23

4부 이런 학교도 있다: 다부초 이야기 227
경북에서 손꼽히는 자생적 혁신학교 229
‘학력’이 아닌 ‘교육력’이다 233
학부모 캠프 237
누구를 위하여 학교종은 울리나 240
학생 하나하나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 행사 244
관계의 교육론 247
놀이가 공부다 253
노가다와 노작의 차이 257
건강한 회의 문화 261
동아리 선정 문제 264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268
우유팩 정리 문제 272
절대 튀어서는 안 돼? 277
교육하는 삶 279
사람이 희망이다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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