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그렉 러카(Greg Rucka)
수사물과 스릴러에 능한 작가로, DC와 마블에서 수많은 메인 타이틀을 담당했다. 그 외에 이미지 코믹스, 오니 프레스 등 다양한 출판사에서 진행한 작품도 많지만 DC와 작업한 작품이 가장 많다. DC의 대표적 캐릭터 슈퍼맨, 배트맨, 그리고 원더 우먼의 시리즈에 다수 참여했으며, 마블에서는 <울버린>, <데어데블> 등을 작업했다.
에드 브루베이커(Ed Brubaker)
1966년 메릴랜드에서 출생. DC에서 <배트맨>, <캣우먼>, <슬리퍼>, <고담 센트럴> 등을 작업했고 마블로 넘어와서 <아이언 피스트>, <캡틴 아메리카>, <데어데블>을 작업했다. 익숙한 슈퍼 히어로의 배경에 과거의 기억 속으로 사라진 히어로나 비밀스러운 요소를 첨가하여 한결 풍성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특징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에는 사이드 킥 ‘버키’를 등장시켰다.
마이클 라크(Michael Lark)
<데어데블>, <고담 센트럴> 등의 작품으로 아이즈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마이클 라크는 인물의 깊은 감정선을 살리는 작화로 유명하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 때 밴드 활동을 하면서 대중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라크는 그림만으로 주제를 전달하는 디자인보다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만화에 빠져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크는 자신의 영역을 슈퍼 히어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으며, 그랜트 모리슨의 <인비저블즈>,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 시리즈, 레이 브래드버리의 그래픽 노블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스테파노 가우디오(Stefano Gaudio)
스테파노 가우디아노는 이탈리아 밀란에서 태어나 1980년대 초반 미국으로 이주한 뒤, 곧바로 코믹 북 화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아이즈너상 후보작인 미니시리즈 <카프카>(글 스티븐 T. 시글)를 그렸다. 그가 아직 대학생 때의 일이었다. 이후 그는 <다크 호스 프레젠츠>, <샌드맨 미스터리 씨어터>, <캣우먼>, <배트맨: 패밀리>, <데어데블>, <더 펄스>, <캡틴 마블> 등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에서 솜씨를 뽐냈다.
코믹스에서 멈추지 않은 가우디아노의 재능은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나 ‘몬스터 매시’와 같은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드, 그리고 ‘히어로퀘스트’ 등의 롤플레잉 게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