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 아빠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56가지
질문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 찬 머리를 굴리면서 질문을 던지면 현명해지고, 몰랐던 것들에 관한 답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면 더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거든요. 하지만 대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가끔 아이가 던지는 질문들 중에는 엄마 아빠도 대답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유명 동화 작가 샤를로트 그로스테트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 56가지를 한 권의 책에 직접 선별하고 답하기로 했습니다. 그림 작가 티에리 마네스도 힘을 모았습니다.
동생이나 친구와 싸우지 않는 방법이 무엇인지, 왜 어떤 날은 신나고 어떤 날은 눈물이 나는지, 왜 어떤 사람은 돈이 많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지 등을 알려주고 거짓말을 해서 불안하거나 엄마와 아빠가 싸워서 안절부절못하는 아이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한 권의 책으로 채워줍니다.
2.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궁금한 모든 것들!
아이들의 마음속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넓어지지요. 학교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하는 것들과 수업시간에 배우는 많은 지식들이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던져주거든요. 그렇게 생겨나는 지적 충동은 그때그때 해결해주어야 사고력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엉뚱한 질문들에도 언제나 현명한 답이 필요하지요.
왜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요?
세상에는 왜 나쁜 사람이 있을까요?
왜 어른들처럼 늦게 자면 안 되나요?
지나간 일들을 공부해서 어디에 쓰죠?
지적 호기심이 넘쳐나는 아이들은 가끔 부모님께도, 선생님께도 질문하기 어려운 것들이 생기곤 합니다. 답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지요. 그런 아이들은 차근차근 글로써 이해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따라 읽다보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꼭꼭 씹어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새 세상에 관한 많은 궁금증이 해결될 거예요.
3. 책 한 권이 전하는 아이들의 ‘성장 보고서’
1장 ‘나는요’에서는 나의 몸과 마음에 관련된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내 몸과 마음을 아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2장 ‘우리 가족은요’에서는 부모님과 형제자매와 관련된 질문들이 들어 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웁니다.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3장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에서는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배웁니다. 우정과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가진 성격이나 감정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4장 ‘세상은 넓고 넓어요’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사회에 관한 질문들이 들어 있습니다. 전쟁과 종교, 지구의 탄생과 우주 이야기도 들려주지요. 인터넷 중독이나 실업 사태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