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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 윌리엄로더
  • |
  • IVP
  • |
  • 2018-09-15 출간
  • |
  • 388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3281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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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성경과 사람을 잇는 치열하고도 사려 깊은 논쟁
대법원에서 동성애 결혼을 합헌으로 판결한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 흐름에 따르자는 요구, 또는 동성애는 문화적 영향을 받은 후천적 결정 또는 질병이라는 반대편 주장, 어느 한쪽에만 귀 기울이기 어려운 것은 결국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은 무엇을 말하며 이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것을 오늘날의 현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쪽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적용해 ‘근본주의’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고, 동성애를 긍정하는 쪽은 성경을 무리하게 해석해 ‘자유주의’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각지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시기 전후로 해마다 동성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데도 거대한 간극을 이어 줄 눈에 띄는 진전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성경 본문 해석과 적용에 대한 제대로 된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가 목말라 하던 그런 치열하고도 사려 깊은 대화를 보여 준다.

성경은 무엇을 말하며, 무엇을 의미하는가?
전통적 관점에서 글을 쓴 웨슬리 힐은 성경의 소위 동성애 ‘금지 본문’과 아우구스티누스의 결혼 신학에 기대어, 성관계를 동반한 동성 관계는 신성한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동성애를 긍정하는 관점에서 글을 쓴 메건 드프란자는 반대로 성경의 금지 본문이 오늘날 서구의 동성 결혼에서 볼 수 있는 상호 동의하는 성인 간의 배타적 결혼 관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본다. 나란히 동성애를 긍정하는 윌리엄 로더는 성경이 성 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동성 간 결합을 금지한다고 본다. 다만, 성경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던 사례들(노예제도, 이혼, 우주론 등)처럼 그 금지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한다. 전통적 관점의 스티븐 홈스는 오히려 성경의 금지 본문이 부차적 문제라고 본다. 그는 기독교의 결혼 신학 자체가 동성애 관계를 배제한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모두 성경 본문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넘어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다. 그 물음은 더 나아가, 성경이 말하는 바가 21세기 교회에 적용되는지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적용되는지 묻는다.

성경을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저자들은 성경의 금지 본문, 출산의 역할, 젠더 상호보완성 등 이 문제를 둘러싼 핵심 요점들을 논의하지만, 실제 사람에 대한 관심을 결코 빼놓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만나고 알고 지내는 이들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발전시킨 저자들은 그리스도인 동성애자가 어떤 소명을 따라야 할지, 교회 안에 동성애자를 어떻게 포용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논의한다.
저자들 중 하나인 웨슬리 힐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성적 관계에서 젠더 상호보완성과 출산의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결혼과 성관계 없이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며 영적 우정 관계에 의지한 독신의 삶을 그리스도인 동성애자의 소명으로 제안한다. 로더와 드프란자는 독신이 쉽지 않고 흔하지도 않은 소명이며, 이를 모든 동성애자에게 요구할 수 없다고 말한다. 힐과 마찬가지로 전통적 관점에 서 있는 스티븐 홈스는 동서방 교회가 모두 이혼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었던 것처럼, 동성애 관계를 긍정하지 않는 교회도 동성애자들을 목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성경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당신의 이해를 시험해 보라
편집자 프레스턴 스프링클은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도전한다. “성경에 대한 당신의 식견을 시험해 보라. 마음과 성경을 모두 펼쳐 놓고 이 책의 모든 글을 읽으라. 본문이 이끄는 대로 나아갈 용기를 품고, 그것이 21세기 교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탐험하라.” 독자들은 각 저자의 글과 그들이 서로 주고받는 답변과 응답을 읽으며, 그들이 철저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서도 상대의 글과 비판을 존중하며 대응하는 것을 보게 된다. 드프란자가 소망하는 것처럼 동성애에 대한 견해가 ‘다름에 동의’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저자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경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동성애자들의 삶과 오늘날의 문화적 현실 역시 가볍게 여기지 않고 동성애에 대한 관점을 탐구하며, 성경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시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 안팎에서, 동성애자/이성애자 이웃과 함께 이전보다 훨씬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약어
서문 _프레스턴 스프링클

제1장 동성애와 성경 _윌리엄 로더
답변 _메건 드프란자, 웨슬리 힐, 스티븐 홈스
응답 _윌리엄 로더

제2장 공통 기반을 찾아 성경에서 기독교 윤리로 가는 여정 _메건 드프란자
답변 _윌리엄 로더, 웨슬리 힐, 스티븐 홈스
응답 _메건 드프란자

제3장 그리스도, 성경, 영적 우정 _웨슬리 힐
답변 _윌리엄 로더, 메건 드프란자, 스티븐 홈스
응답 _웨슬리 힐

제4장 과거에 귀 기울이며 현재를 성찰하기 _스티븐 홈스
답변 _윌리엄 로더, 메건 드프란자, 웨슬리 힐
응답 _스티븐 홈스

결론: 동성애, 성경, 교회 _프레스턴 스프링클
옮긴이의 글 _양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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