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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의 생각 한시로 읽다

박순의 생각 한시로 읽다

  • 박명희
  • |
  • 온샘
  • |
  • 2019-02-28 출간
  • |
  • 324페이지
  • |
  • 160 X 233 X 29 mm /720g
  • |
  • ISBN 979119643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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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중기 문신 사암 박순의 한시를 번역한 책이다.

 

思菴 朴淳

박순[1523(중종 18)~1589(선조 22)]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자는 화숙(和叔)이고, 호는 청하자(靑霞子), 사암(思菴)이며,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박순의 문집인 <사암집(思菴集)>은 1652년(효종 3)에 6권 2책으로 처음 간행되었고, 1857년(철종 8) 7권 3책으로 중간되었다. <사암집>에서 부록 등을 제외한 본집은 모두 4권인데, 이 중 박순이 남긴 시가 3권을 차지한다. 박순은 특히 당시풍(唐詩風)의 시를 짓는 데 힘써 당시의 문단에서 압도적으로 유행하던 송시풍(宋詩風)을 당시풍으로 전환하는 데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다.

 

책의 구성

 박순의 한시는 현재 448제 602수 정도 전해지고 있다. 600여 수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내용은 실로 다양하다. 

이러한 내용에서 특별히 ‘소시(少時)’, ‘가족’, ‘지인’, ‘관직’, ‘영평’이라는 다섯 가지의 주요 어휘를 추출하여 박순이 한시에서 무슨 생각을 드러내었는가를 구명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주요 어휘를 기반으로 박순의 시를 첫째, ‘소시(少時)에 지은 시 작품’, 둘째, ‘가족을 바라본 따뜻한 시선’, 셋째, ‘지인들에게 보낸 마음의 시’, 넷째, ‘관직 생활 중에 일어난 시심’, 다섯째, ‘탈속한 자연인의 삶과 여유’ 등 다섯 갈래로 나누어 정리했다. 

이 책에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록된 작품은 총 102제 143수였다. 143수는 600여 수에 대비해보았을 때 1/5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박순의 한시에서 그의 생각을 온전히 드러냈다고 자부할 수는 없으나 이것을 통해 박순의 사상과 문학적 소양을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을 출간하며
일러두기

박순의 한시, 다섯 갈래로 나누어 읽다

제1장 소시少時에 지은 시 작품

1. 우연히 읊다
2. 강가에서
3. 왕릉의 어머니
4. 이릉

제2장 가족을 바라본 따뜻한 시선

1. 회정 상인의 책 속에 돌아가신 중부 눌재의 시가 있는 것을 보고 느낌이 일어 삼가 차운하다 2수
2. 청안현에서 돌아가신 중부 눌재 선생의 판상 시에 삼가 차운하다 2수
3. 한산의 관아에서 질손들에게 보도록 부치다
4. 딸아이가 꽃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장난으로 쓰다
5. 사위 이영년에게 보이다

제3장 지인들에게 보낸 마음의 시

1. 고향으로 돌아가는 퇴계 선생을 전송하며
2. 옛 은거지로 돌아가는 숙헌 이이를 전송하며 2수
3. 장흥으로 향해 가는 임석천을 전송하며
4. 안변 부사 양사언에게 부치다 2수
5. 남쪽으로 돌아가는 수재 정운룡을 전송하며
6. 사재 송순의 면앙정 30운을 쓰다
7. 진으로 부임해 가는 만호 기효근을 전송하며 3수
8. 참봉 허진동의 우반십경에 써서 부치다
9. 호남 관찰사로 나가는 정계함을 전송하며
10. 소격서의 복주를 선물한 참판 윤근수에게 사례하며
11. 옥봉 백광훈의 만시
12. 연경으로 가는 사과 한호를 전송하며
13. 김천일의 서재에 쓰도록 부치다
14. 청풍 현감으로 나가는 시보 남언경을 전송하며 2수
15. 연경에 가는 계진 이후백을 전송하며 2수
16. 홍천경의 쌍계정에 쓰다
17. 계림의 수령으로 나가는 허엽을 전송하며 2수
18. 일재 이항의 만시
19. 퇴계 선생의 만시
20. 남명 조식의 만시
21. 고봉 기대승의 만시
22. 이율곡의 만시
23. 신여 산인이 금루관을 굳이 사양하고 돌아가 그에게 시를 주다
24. 견 상인에게 주다
25. 여산군에서 행사 상인과 작별하면서
26. 균사의 시축에 율곡의 시가 있어 슬픈 감회에 잠긴 나머지 그 시에 차운하여 주다 2수

제4장 관직 생활 중에 일어난 시심

1. 눈이 온 뒤에 호당에서 눈썰매를 타고 한강 얼음 위로 내려가다
2. 호당에서 입으로 읊조리다
3. 용만에서 임당 정유길과 입으로 연구를 읊다
4. 청안현에서 묵으며 3수
5. 단양을 가던 중에 2수
6. 청풍의 한벽루에서 2수
7. 낙화암
8. 백마강
9. 비인의 망해루에서 판액 시에 차운하다
10. 은대에서 숙직하며 동료의 시에 차운하다 2수
11. 을축년 10월에 경연이 중지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느낌이 일어
12. 구 천사의 〈배기자묘〉 시에 차운하다
13. 구 천사가 고맙게도 좋은 시를 보여주어 삼가 그 시 운을 따라 지어 외람되이 보도록 내놓으며
14. 천사 성헌의 〈김 효녀〉 시에 차운하다
15. 쾌재정에서 왕 천사의 시에 차운하다
16. 성 천사의 〈유별〉 시에 차운하다 2수
17. 명종대왕실록 사신들의 세초연계축 시
18. 양조묘에 쓰다
19. 옥하관에서 소리 내어 읊다
20. 길을 가던 중에 변경으로 가는 수자리 군졸을 만나다
21. 동파로 가는 도중에 시에 차운하다
22. 효릉을 개수하고 느낌이 일어
23. 느낌이 일어 2수
24. 느낌이 일어
25. 느낌이 일어
26. 화분의 국화
27. 혜 중산의 〈절교론〉을 읽고 느낌이 일어 2수
28. 작은 거문고에 쓰다
29. 한림주서계축에 쓰다
30. 포은 선생의 판액 시에 차운하여 백암의 쌍계루에 써서 부치다

제5장 탈속한 자연인의 삶과 여유

1. 느낌이 일어 2수
2. 숙배한 뒤에 입으로 읊조리다
3. 강가 집으로 나가 지내다 3수
4. 용산의 강가 집에서 되는 대로 짓다 2수
5. 숙배한 뒤에 느낌이 일어
6. 숙배한 뒤에 영평으로 돌아가며
7. 장차 영평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마렵의 승경에 대해 들어 시로 감회를 부치다
8. 용산에서 영평으로 돌아가느라 이웃에 사는 이 수재와 이별하며
9. 연사의 시에 차운하여 보내다 2수
10. 우두정에 기숙하며
11. 거처를 정하며 4수
12. 영평 잡영 3수
13. 천연이 풍수지리를 알아 내가 살려고 잡은 터를 보고 말하기를 “수세가 탐욕스러운 늑대이니, 법칙상 마땅히 가난하지 않다.”라고 하였다. 장난삼아 짓다
14. 감흥
15. 석룡퇴에서 이 상사의 시에 차운하다
16. 정자, 누대, 시내, 바위에 모두 이름이 있어 그 위 돌에 새기고, 이로 인해 느껴 시를 짓다
17. 창옥병
18. 배견와
19. 와준 바위에 쓰다
20. 화적연에서 백운산에 도착하니 진달래꽃은 이미 시들고 산유화는 아직 피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철쭉이 바야흐로 한창이어서 장난삼아 쓰다
21. 낙귀정의 진달래꽃이 산을 뒤덮을 정도로 한창 피어 천연 상인이 나에게 와보라고 알려서
22. 풍악산에 들어가며 4수
23. 영평의 시내 바위에 쓰다
24. 이양정의 벽에 쓰다
25. 명종이 일찍이 9월에 취로정에 납시어 서당관을 불러다 책을 강론하며 시를 짓도록 하여 상급을 내리고, 친히 푸른 종지를 잡고 가득 따라 마시도록 했다. 모두 정신 못 차리도록 취하고 해가 저물어서야 끝내고 나갔는데, 각자 흰 밀랍으로 만든 큰 촛대를 하사하여 집으로 돌아갔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일로 여겼다. 깜짝할 사이에 이미 30여 년이 지나 눈물 흘리며 입으로 읊조리다
26. 느낌이 일어
27. 입으로 읊다 2수
28. 김생에게 주다
29. 황지천이 잔 게를 보내준 데에 사례하며
30. 학상이 풍악으로 돌아가는데 전송하며
31. 조운백을 찾아가다 2수
32. 귀리 빚을 내고 장난으로 쓰다
33. 토란을 구워 먹으며
34. 인삼을 캐며
35. 치아가 부러져 장난으로 쓰다
36. 조밥
37. 우물을 파며

【부록1】《사암집》 소재 시제에 등장하는 인물

【부록2】박순의 한시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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