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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시전집 4 회고(큰글씨책)

이백 시전집 4 회고(큰글씨책)

  • 이백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9-05-15 출간
  • |
  • 282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3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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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선 이백은 당대 시단 나아가 중국 역대 시단을 통틀어 시성(詩聖) 두보와 쌍벽을 이루는 시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이백에 대한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태백시집≫을 제외하고는 그의 시에 대한 완역이 없어 학자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러한 반성에 기초해 몇몇 사람들이 뜻을 모아 ≪이백 전집≫을 역주하고 해설해 출판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이백은 젊은 시절부터 만유를 하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역사의 유적지나 명승지를 둘러보았다. 역사의 현장이나 유적지에서 그 역사를 떠올리며 시를 짓는 것은 시인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백의 시집에 [회고]편이 존재하게 된 것은 이러한 시 창작의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게다가 이백은 역사 속 인물 가운데 자신의 ‘지취(志趣)’를 공유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해서 수시로 시를 통해 흠모의 정을 드러내었다.
이백의 [회고]편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창작 배경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먼저 일종의 흘러간 역사 속에서 유적은 남아 있으나 인걸은 보이지 않는 일종의 ‘금석지감’과 같은 감회를 풀어낸 작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이백이 흠모하는 역사 속의 인물과 관련한 유적지나 역사를 접하게 될 때, 그리움의 정서를 흠뻑 드러낸 회고시를 짓거나 혹은 그 대상과 관련한 역사나 일화를 단순 서술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한 그러한 인물 묘사에는 단순한 묘사가 아닌 시인이 드러내고자 하는 감회나 뜻이 숨어 있는 경우도 많았다. 이 밖에 회고시를 통해 시인의 정치적 포부나 개인의 지향을 확연히 드러낸 ‘언지(言志)’의 내용 역시 일부 포함되어 있다.
이백의 [회고]편은 세 가지 측면에서 그 구조적 특색을 드러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첫째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송양의 구조로, 주로 ‘공성신퇴’ 혹은 ‘위진풍도’의 풍모를 보여 주는 인물에 집중되어 있다. 물론 이를 통해 이백은 자신만의 정신적 신념과 뜻을 드러낼 수 있었다. 둘째는 역사의 창상감에서 오는 소멸의 심미 구조로, 화려했던 과거의 역사가 지금의 눈앞에서는 보이지 않는 극명한 대비의 구조를 통해 일종의 상실의 미감을 표현하고 있다. 셋째는 시간 차의 제거에서 오는 부재의 구조 특색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금방이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역사의 인물을 결국은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서 오는 일종의 ‘부재’의 심미를 드러내고 있다. 사실 이백은 역사 속 ‘지음’과의 교유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정감적 위안을 받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백이 추구했던 일종의 ‘무정유(無情遊)’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결국 과거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교류는 현재의 불우 혹은 한계를 위안하는 좋은 매개가 되어 주었던 것이다. 이백의 [회고]편은 바로 이러한 소통과 교류의 결과물이었던 셈이다.


목차


제1수 서시(西施)
제2수 왕희지(王右軍)
제3수 상원 부인(上元夫人)
제4수 고소대의 옛 유적을 둘러보며(蘇臺覽古)
제5수 월중에서 옛 자취를 돌아보며(越中覽古)
제6수 상산의 네 백발 은자(商山四皓)
제7수 상산사호의 무덤을 지나며(過四皓墓)
제8수 현산에서 회고하다(峴山懷古)
제9수 광평에서 취흥이 일어 말 타고 60리 길을 달려 한단에 이르러 성루에 올라 옛 자취를 둘러보고 감회를 적다(自廣平乘醉走馬六十里至邯鄲登城樓覽古書懷)
제10수 소무(蘇武)
제11수 하비의 이교를 지나다가 장양을 생각하며(經下??橋懷張子房)
제12수 달밤에 금릉에서 옛일을 생각하다(月夜金陵懷古)제13수 금릉 3수 첫째 수(金陵三首 其一)
제14수 금릉 3수 둘째 수(金陵三首 其二)
제15수 금릉 3수 셋째 수(金陵三首 其三)
제16수 가을밤 판교포에서 달밤에 배 띄우고 홀로 술 마시다 사조를 그리워하며(秋夜板橋浦汎月獨酌懷謝?)제17수 금릉의 신정에서(金陵新亭)
제18수 팽려호에 들러(過彭?湖)
제19수 팽려호에 들어가 송문산을 지날 때 석경을 바라보고 사영운을 그리워해 벽에 시를 써서 유람의 취지를 적다(入彭?經松門觀石鏡緬懷謝康樂題詩書遊覽之志) 제20수 여강 객점의 주인 아낙(廬江主人婦)
제21수 송 중승을 모시고 무창에서 밤에 술 마시며 옛일을 그리다(陪宋中丞武昌夜?懷古)
제22수 앵무주를 바라보며 예형을 슬퍼하다(望鸚鵡洲悲?衡)
제23수 무산 기슭에서 묵노라니(宿巫山下)
제24수 금릉 백양로의 십자항(金陵白楊十字巷)
제25수 사공정(謝公亭)
제26수 남릉의 일을 적어 오송산에 쓰다(紀南陵題五松山)제27수 밤에 우저산 아래 배를 대고 회고하다(夜泊牛渚懷古)

고숙십영(姑熟十詠)
제28수 고숙십영 첫째 수 고숙계(姑熟溪)
제29수 고숙십영 둘째 수 단양호(丹陽湖)
제30수 고숙십영 셋째 수 사공택(謝公宅)
제31수 고숙십영 넷째 수 능효대(凌?臺)
제32수 고숙십영 다섯째 수 환공정(桓公井)
제33수 고숙십영 여섯째 수 자모죽(慈?竹)
제34수 고숙십영 일곱째 수 망부산(望夫山)
제35수 고숙십영 여덟째 수 우저기(牛渚磯)
제36수 고숙십영 아홉째 수 영허산(靈墟山)
제37수 고숙십영 열째 수 천문산(天門山)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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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후기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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