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에도 룰과 규칙이 있다!
그것을 잘 이해할수록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경매는 좀 어려운 분야라 한두 번 성공한 사람들은 많지만, 전업으로 끝까지 부를 거머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사회적 인식도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경매에 입문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끝까지 살아남기도 힘들다. 돈을 잃은 사람은 잘 드러내지 않지만, 돈을 번 사람은 자신을 드러낸다. 그런데도 주변에 경매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와 사전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경매를 시작한 초보 시절부터 홀로 서는 중수까지의 과정을 엮었다. 그렇기에 경매를 준비하거나 시작한 사람들에게 특화되어 있다. 사실, 초보자들은 고수에게 비법을 들어도 별 도움이 안 된다. 아무리 들어봐야 준비가 안 되어 있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다. 금전과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다르겠지만 말이다. 저자는 단돈 1,000만 원이 없어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경매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건물을 지을 만한 땅을 찾고 있다. 이 책은 세세한 경매 이론보다는, 물건을 찾아 입찰하고 명도와 소송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해 경매를 배우는 이들에게 기초력을 심어준다. 마치 경매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 교육을 해주는 느낌이다. 이 책은 초보 경매꾼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