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상 (지은이)
〈시사IN〉 탐사보도 전문 선임기자. 한 번 시작한 취재는 끝까지 파헤친다고 해서 ‘불독 기자’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알고 보면 부조리한 권력에 쓰러진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에 눈물 흘리는 따뜻한 남자다. 〈말〉〈시사저널〉〈시사IN〉 등에서 30년간 탐사보도 기자로 활동하며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 친일파 후손의 재산 찾기, 검사와 스폰서, 주수도·조희팔 다단계 사기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특종을 보도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삼성언론상, 진실의 힘 인권상을 수상했다. 2007년 삼성그룹 비판기사 삭제사건으로 촉발된 〈시사저널〉 사태 당시 노조위원장으로 자본 권력으로부터 편집권 독립을 쟁취하는 투쟁에 앞장섰다. 이 싸움을 지지하는 국민 모금으로 탄생한 〈시사IN〉 창간멤버다. 저서로 《이대로는 눈을 감을 수 없소》《대한민국의 함정》 《검사와 스폰서》《채의진 평전: 빨간 베레모》 등이 있다.
최빛 (지은이)
글 쓰는 사람. 방송, CF, 영화,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생계형 작가다. 폴 오스터, 파스칼 키냐르, 옥타비오 파스 그리고 허난설헌을 좋아한다. 특히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흠모하게 된다. 영화를 사랑하고 환경과 동물에 관심이 많다. 현재는 현대사의 아픔을 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