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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고통으로 그린 희망의 얼굴

프리다 칼로: 고통으로 그린 희망의 얼굴

  • 염명순
  • |
  • 아이세움
  • |
  • 2011-04-10 출간
  • |
  • 200페이지
  • |
  • 172 X 258 mm
  • |
  • ISBN 978893784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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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이 그림이며, 그림이 바로 삶인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1907.07.06~1954.07.13)는 멕시코 출신의 여성 화가입니다. 여태 서양 미술이라면 유럽과 미국 미술이 전부인줄 알았던 우리에게 문화의 변두리처럼 여겨진 라틴 아메리카의, 그것도 남성이 아닌 여성 화가의 작품을 만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낯선 이국의 작품이 무엇을 품고 있기에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일까요?

“나는 결코 꿈을 그리지 않는다. 내 현실을 그린다.”
프리다 칼로 그림의 특색이라면, 바로 화가가 겪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을 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으며, 특히 여성 화가가 드문 미술사에서 여성이 아니면 겪을 수 없는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화가 스스로가 겪은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사랑, 생명과 죽음, 욕망과 절망 등 그녀는 자신이 겪은 모든 것들을 주저 없이 그림으로 옮깁니다. 가감 없이 날것으로 들어난 생생한 감정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감동과 충격을 이끌어냅니다.

“오직 한 가지 좋은 일이 있다면, 이젠 고통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는 거야.”
프리다 칼로의 인생은 영화보다도 영화 같습니다. 18세의 의학도를 꿈꾸던 어린 소녀에게 인생을 암흑으로 물들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버스와 전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에서 그녀의 뼈는 산산조각이 났고 철 막대기가 꼬치를 꿰듯 그녀의 골반을 꿰뚫었습니다. 의사가 되겠다는 꿈은 부서진 척추 마냥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병상에서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붓을 든 프리다 칼로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 아픈 자리에서 새살처럼 돋아난 것은 가슴 저리게 아름다운 예술이었습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남자가 주는 돈은, 결코 한 푼도 받지 않을 거야.”
라틴 아메리카 미술의 위상을 높인 국제적인 명성의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의 결혼, 타국에서 유산한 아기, 열렬히 사랑한 남편과 더 없이 친밀했던 여동생의 불륜, 32번이나 수술을 받고도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고통 등 그녀에게는 인생의 고비마다 형벌과도 같은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그러나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차갑고 냉정하게, 그러나 더없이 뜨겁게 화면을 마주하고 자신의 모습을 채워 나갑니다. 자신의 불행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나와 마주 서지요. 그래서 그녀가 남긴 작품 중 대부분이 바로 화가 본인의 초상화입니다.

“희망의 나무야, 굳세게 버텨다오.”
평생의 고통을 희망으로 바꾸어 굳세게 버텨 나가자고 한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괴로움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는 삶에 대한 강인한 의지와 힘이 격렬하게 맞부딪칩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거리 시위를 나갔다가 병이 도져 죽음을 맞게 될 만큼, 그녀는 죽음마저도 가장 자기 자신답게 맞이하지요.
그리고 고통과 열정, 사랑이 소용돌이치던 불꽃의 삶이 사그라진 뒤, 불사조처럼 날아오른 것은 찬란한 작품이었습니다.

도판 중심으로 편집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풍부한 도판을 중심으로, 프리다 칼로의 삶과 그가 고뇌했던 예술성을 하나하나 따라갑니다. 그림에 담긴 내용과 뜻을 아이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비교 작품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프리다 칼로의 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작품에 영향을 주고받았던 다른 작품을 선별, 비교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목차


1장 | 파란 집
부서진 척추·10
나와 우리 가족·14
절름발이 소녀·23
혁명의 딸·34
디에고, 내려와 봐요·46

2장 | 자서전을 그리는 화가
비둘기와 코끼리의 결혼·58
헨리 포드 병원·72
국경에 서서·81

3장 | 리본을 두른 폭탄
벌어진 상처·96
물이 내게 준 것·102
꽃을 든 죽음·110

4장 | 거울의 저편
머리 자른 자화상·126
사랑의 뿌리·145
희망의 나무야·159

5장 | 즐거운 외출
우주의 포옹·170
부러진 날개·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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