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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경성 모던방송국

여기는 경성 모던방송국

  • 이정호
  • |
  • 글라이더
  • |
  • 2019-10-24 출간
  • |
  • 176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9117041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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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까지 1930년대를 기술한 소설과 영화는 심심치 않게 나왔다. 그러나 당시의 특정 직업인을 다룬 작품은 별로 없다. 1930년대는 이 땅에 비로소 근대가 들어온 역사적 시기이므로 현 시대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제국주의에 당한 쓰라린 식민 체험, 남북한 분단, 한국전쟁, 근대화와 민주화 등 숨가쁘게 이어 온 근현대사에서 우리는 근대 시민의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다. 특히 과학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한 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근대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 근대의 첫발인 1930년대를 되돌아봄으로써 시민의식의 의의가 무엇인지 일깨워 준다.

[주요 내용]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1932~33년이다.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은 이 땅에서 최초로 무선 방송을 시작했다. 그 후 1933년 4월 26일, 일본어로 방송하는 제1방송과 조선어로 방송하는 제2방송으로 나뉘었다. 이 작품은 본격적인 조선어 방송 시작 1년 전부터 방송 후 7개월 전까지를 다루었다. 주된 공간적 배경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치하의 경성(서울)이다.
작품의 주인공은 대지주의 딸로 열여섯 청소년이다. 최첨단 근대 문물인 라디오 방송의 아나운서 지망생으로서 아나운서 보조가 되어 근대의 직업여성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문화주택열로 삶이 터전을 잃게 될 처지에 놓인 고향 친구를 보면서 근대 문명을 누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결국 주인공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근대 시민의식의 3요소(자유·평등·형제애) 가운데 ‘형제애’를 실현한다.
발단에서는 주인공이 경성방송국 아나운서 보조가 되는 과정을 다룬다. 전개에서는 아나운서 보조로 일하면서 적응해 가는 과정, 사회생활의 고단함을 이야기한다. 위기에서는 고향 친구의 처참한 삶을 목격하고, 원하지 않는 혼사로 부모와 갈등을 겪고, 선배 아나운서가 보여 주는 근대 여성성을 바라보며 고민하게 된다. 절정에서 고향 친구에게 닥친 삶의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면서 직장 동료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다. 결말에서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주인공은 진짜 모던 걸, 근대 시민의식을 가진 여성으로 거듭난다.


목차


작가의 말
1. 내지에서 온 신상품
2. 쩨이 오 듸 케이, 여기는 경성방송국
3. 뜻밖의 만남과 연락
4. 말을 파는 말장수와 꾀꼬리
5. 새말 길거리에 떨어진 비단
6. 단둘만의 시간
7. 창경원 밤놀이 데이트
8. 토막촌에 뜬 초승달
9. 사라진 노라와 인형의 집
10. 무너진 토막 속 깨진 그릇들
11. 여기는 경성 모던방송국올시다
12. 조선의 아나운서 모던걸
13. 방송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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