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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 세오마이코
  • |
  • 양철북
  • |
  • 2020-07-24 출간
  • |
  • 280페이지
  • |
  • 146 X 211 X 16 mm / 374g
  • |
  • ISBN 978896372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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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춘이란 이름으로 겪는 꿈?사랑?방황 그리고 어설픈 풋풋함을 만나다
0교시 수업, 방과 후 학교, 야간 자율학습…… 겨우 학교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다시 학원으로.
쉴 새 없이 공부하라고 몰아붙이는 통에 숨 한 번 제대로 못 쉬는 학창 시절. 너무나도 바쁜 요즘 청소년들은 미래를 꿈꿀 시간이 없다. 미래를 꿈꾸는 것도 성장의 한 과정이고, 꼭 필요한 일임에도 그러지 못한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고, 힘든 취업문을 뚫어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만을 성공의 척도로 삼는 사회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신간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은 이런 상황에 놓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청춘이란 이름으로 누구나 겪게 되는 꿈?사랑?방황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사춘기를 거치고 어른으로 커 가는 관문에서 지금도 누군가는 분명히 겪고 있을 시간 말이다. 공부하느라 바빠서 잊고 있을, 진짜 꿈을 꾸는 그런 시간이다.

과연 뭘 해야 행복해질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에서 헤이스케와 고스케 형제는 각자의 방식으로 나름의 독특한 캐릭터가 이끄는 대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야구부 활동, 교내 합창제 지휘자 등 마지막 남은 학창 시절을 불태우던 고스케! 형 대신 아버지 가게를 잇기로 마음먹었는데 아버지 반대로 갑자기 진로가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고스케와 달리 일찍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두루두루 알리고 자신의 앞날을 확실하게 설계하는 듯 보였던 헤이스케! 낯선 도쿄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이처럼 어설픈 풋풋함으로 청춘을 겪어 내며 도무라 형제가 좌충우돌 부딪혔던 청춘 행보는 바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뭘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무작정 남들 가니까 대학에 가는 그런 삶이 아닌,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도무라 형제의 진지한 도전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바가 크다. 너무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두 형제가 질풍 같은 시기에 꼭 대학 진학만이 목표가 아닌 조금 다른 스펙트럼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려 하는 진정성 있는 고민은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문제의식이라 공감할 수 있고, 나와 닮은 평범한 모습이라 더 설득력이 있다.

방황하는 십대들의 청춘에 꿈꾸는 시간을 선물한다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사춘기와 어른이 되는 관문인 청춘 시기는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시간인 동시에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열정적인 삶을 사는 시기일 수 있다. 혹은 정말 한심해 보이는 삽질?잉여 짓으로 가득 찬 시간일 수 있다. 이 시기를 돌아보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한 꼭 필요한 시기였노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어른들처럼, 도무라 형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도무라 반점의 단골손님들, 부모님, 친구들처럼 좀 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을 읽고 우리 청소년들이 답답한 현실에서도 꿈꿀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정말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친구들, 지나친 경쟁에 지쳐 힘든 친구들, 주변 친구들이 다 대학 가니까 나도 가야 하나보다 생각하는 친구들,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한번쯤은 뭔가 다른 길은 없을까 고민해 본 친구들, 어떤 삶을 사는 게 나은지 생각하는 친구들…… 주변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도무라 형제의 유쾌한 방황, 값진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보냈던 응원을 다시 한 번 보낸다. “으라차차~ 파이팅!”

어른이 되는 첫 관문을 유쾌ㆍ상쾌하게 극복해 가는 도무라 반점의 두 형제 이야기
대부분의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작이 그렇듯이, 세오 마이코의 신작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은 청소년과 어른 독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진로 문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다루고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3?5장은 동생인 고스케가, 2?4?6장은 형인 헤이스케가 이야기를 끌어간다. 각자의 이야기에 끼어들기도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 사랑을 풀어내는 방식,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발견해 가는 모습 등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서 독자에게 주는 극적 재미와 긴장감이 쏠쏠하다.

동생, 고스케 이야기 _ “꿈이 없는 게 진짜 없다는 게 아닌데……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그 길을 못 찾았을 뿐.”
아버지를 닮아 우락부락하게 생겼지만 둥글둥글하니 성격도 좋고, 넉살도 좋아 도무라 반점에서는 애교만점 분위기 메이커인 나(고스케)! 이만하면 큰 불만 없다. 단지 불만이 있다면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도무라 반점에 대해 아무런 책임 의식도 없이 자기만 생각하며 도쿄로 떠나 버린 형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늘 우리 가족과 겉돌기만 하는 형이 때론 주는 것 없이 너무 밉기만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 도무라 반점의 단골손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것도 좋고, 아버지를 도와 주방 일, 배달 일을 함께 하면서 시장 골목 안 사람들과 유쾌하게 지내는 것도 좋으니까, 형 대신 가게를 잇는 것도 크게 나쁘지만은 않다. …… 이렇게 별일 없이 지날 것만 내 삶에 큰 문제가 생겼다. 막연하게 가게를 이으면 될 거라 생각했던 나의 앞날이 아버지의 태클로 틀어져 버리게 된 것이다. “아, 그럼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형, 헤이스케 이야기 _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꿈이라곤 그저 집을 나오는 것밖에 없었어.”
아직까지도 난(헤이스케) 도무라 반점의 분위기가 낯설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물론 그 왁자지껄한 시장 골목의 분위기를 그대로 닮은 도무라 반점의 분위기에 적응해 보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이웃사촌이랍시고 지나칠 정도로 단골손님들이 간섭하며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도 싫었고, ‘도령’이라 불리며 쓸모없는 놈 취급받는 것도 싫었다. 이런 새침떼기 도령 이미지에 대한 보상 심리로 그랬는지 모르지만 집밖에서 난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고스케와 달리 예쁘장하게 잘생기고, 공부도 운동도 잘해 학교에서 인기 짱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글재주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나의 이야기를 모두가 인정하게 했고, 집을 떠나고 싶다는 내 막연한 꿈의 좋은 핑계가 되어 주었다. 그래서 졸업과 동시에 집을 떠나 도쿄의 소설 창작 전문학교에 입학한다.
도쿄는 오사카와는 달리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 그리고 오사카에서 느껴 보지 못한 자유도 느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게 헛헛한 느낌이다. “아, 이런 느낌은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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