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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 찰스리드비터
  • |
  • 21세기북스
  • |
  • 2009-05-28 출간
  • |
  • 32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09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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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공유한다, 고로 창조한다

웹에서는 지금 수많은 ‘별개의 나’가 ‘우리’로 무리 짓고 협업 중이다. ‘수많은 우리’들은 자발적으로 지혜를 모아 백과사전을 만들고(Wikipedia.org), 자가제작한 음악과 동영상을 게시판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MySpace.com, YouTube.com). 또한 제품과 서비스의 공동 개발자로 빈번하게 참여하고(P&G), 십시일반 소액자금을 기부하고 온라인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 지지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도 한다(노사모, 오바마 선거 자원활동가).
이처럼 웹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퍼지고 있는 전대미문의 물결은 개인의 가벼운 여가생활 및 개인 미디어 발행부터 한 국가의 정치지도자 선출까지, 대기업의 R&D부터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과학 프로젝트까지 거대한 신조류를 형성하며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제 세계는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아니라 대규모 참여와 협업을 통한 창조와 혁신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지금의 집단지성 혁명을 이끌고 있는 주역은 놀랍게도 얼마 전까지 X세대, Y세대 등으로 바꿔 불리며 ‘개인적인, 너무나 개인적인’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세대이다. 웹과 함께 자라난 이 세대는 ‘고립된 나’보다는 ‘협업하는 우리’를 지향한다. 이들은 구경꾼에 머물며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와 생산에 나서기를 원한다. 그래서 위키피디아와 구글에서, 유튜브와 마이스페이스에서, 인간 게놈 프로젝트와 오마이뉴스에서 각자의 생각과 지식을 결합하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뿜어내면서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We Are Smarter Than Me)’는 명제를 입증하고 있다.
이들은 근대 사유의 토대를 이룬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 대신 ‘우리는 생각한다, 고로 창조한다’를 모토로 삼는다. 이제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는 시효가 만료되었음을 방증하는 듯하다. 또 이들이 창조한 세계의 윤리는 ‘무엇을 공유하느냐가 우리를 규정한다’이다. 이제 누구와 관계를 맺고 있는가, 누구와 연결망을 구축하고 있는가, 어떤 아이디어, 사진, 동영상, 링크, 댓글을 공개하고 있는가가 그 사람을 규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공유하는 인간의 탄생과 미래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원제: WE-THINK)》는 집단지성과 웹 2.0 혁명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종합한 책이다. 액센츄어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경영 석학’ 중 한 명이자 <파이낸셜타임스> 피처 에디터 출신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저자 찰스 리드비터는 집단지성이 만들어가는 창조와 혁신의 물결 한가운데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지금 이곳저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지성과 웹 2.0 혁명의 현재를 분석하고, 그 미래를 가늠하기 위해 ‘그때 이곳저곳’을 추적한다. 현재의 협업과 공유 문화의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탈(脫)산업화 네트워크(‘컴퓨터광’), 반(反)산업화 저항문화 이데올로기(‘히피’), 산업화 이전의 공동체 조직관(‘농부’)을 만나게 된다. 이런 뿌리들이 결합해 오늘날 집단지성 문화의 근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례들을 토대로 집단지성과 웹 2.0이 경제, 비즈니스, 과학, 민주주의, 자유, 평등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예컨대 비즈니스와 경제 측면에서 집단지성은 개방적 혁신, 창조하는 소비자, 자발적 작업방식, 탈권위 리더십, 공동 소유권을 확산시킬 것이다. 기존의 폐쇄적 파이프라인 혁신 모델, 상명하달식 리더십 등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기성의 시스템과 양상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할 것이다.

‘유토피아 디스토피아’의 이분법을 넘어

집단지성과 웹 2.0은 유토피아의 징후일까, 디스토피아의 전주곡일까. 저자는 집단지성과 인터넷의 미래를 낙관하는 편이지만, 선뜻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 협업과 공유를 통해 창조와 혁신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도 있지만, 편협과 무분별함, 범죄와 테러를 순식간에 전염시키는 위협적인 인플루엔자가 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집단지성과 웹 2.0은 이상향의 약속이 될 수도, 악몽의 징조가 될 수도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낙관과 비관, 찬사와 비난의 양 극단을 지양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대처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를 위한 지혜로운 조언과 통찰이 알차게 담겨 있다.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는 집필 과정에서 집단지성을 도입했다. 저자는 초고를 홈페이지에 올려두고 네티즌들의 의견과 첨삭을 반영해 원고를 대대적으로 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원서 본문에는 저자를 밝히는 공간에 ‘Charles Leadbeater (and 257 other people)’라고 적혀 있다). 위키피디아처럼 완전한 집단창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집단지성을 다룬 책답게 집단지성 실험을 도입한 것이다.
이 책에는 한국 독자들에게 반가운 이름들이 종종 나온다. <캐논> 록 버전 동영상으로 유튜브 스타가 된 기타리스트 펀투(Funtwo, 임정현)의 이야기가 <서장> 도입부에 길게 언급되어 있으며, 시민기자들이 만드는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대명사 싸이월드,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당선에 큰 기여를 한 노사모 등이 언급되어 있다.


◎ 추천사 및 해외서평

“인터넷을 다룬 최근 책들 가운데 가장 논쟁적인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제임스 서로위키의 《대중의 지혜》와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 경제학》을 잇는 중요한 저서로, 지적이면서도 아주 읽기 쉽다. 웹 2.0 혁명이 약속하는 테크노유토피아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나 같은 회의론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강력히 추천한다.” - 앤드류 킨, <인디펜던트>

“21세기의 원동력을 이해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_ <매니지먼트 투데이>

“진정 혁명적이지만 복잡한 미로 같은 이 시대를 이해하는 데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_ <선데이 텔레그래프>

“지금 웹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매혹적인 가이드.” - <스펙테이터>

“앞으로 10년간 가장 중요하게 부상할 핵심 문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비하도록 이끌어준다.” - <디렉터>

“웹의 공유 문화에 보내는 러브레터.” - <데일리 텔레그래프>


목차


머리말

서장 _ 공유하는 인간의 탄생과 미래
표석과 조약돌|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5가지 관점|새로운 수평파

1장 _ 우리는 공유한다, 고로 존재한다
무엇을 공유하느냐가 우리를 규정한다|아이러브비즈와 위키피디아|새로운 조직화와 혁신방식

2장 _ 집단지성의 기원
컴퓨터광과 웹 2.0|디지털 생활공동체|옛 사고방식의 급진성|옛것과 새것의 결합

3장 _ 집단지성의 성공 조건
꼬마선충 프로젝트와 리눅스의 성공요인|집단지성 프로젝트의 5가지 성공원칙|집단지성의 최적화 조건

4장 _ 집단지성 사업모델
대안 조직|개방적 혁신|창조하는 소비자|자발적 작업방식|탈권위 리더십|공동 소유권|미래의 조직

5장 _ 집단지성의 물결은 어디까지 확산될까
집단지성에서 집단제조로|공공서비스2.0|과학의 공유

6장 _ 집단지성의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민주주의|평등|자유

7장 _ 집단지성의 미래
공유, 인정, 참여|선순환을 위한 자율규제

맺음말 _ 함께 생각하라

감사의 말
주석
관련 연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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