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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나를 담다

그림에 나를 담다

  • 이광표
  • |
  • 현암사
  • |
  • 2016-12-30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323183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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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기 자신을 그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화가는 자신의 무엇을 담고 싶어 한 것일까? 한국 미술사에 길이 남을 우리 자화상에 대한 다채롭고 깊이 있는 천착!!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는 글을 써온 이광표 기자가 한국의 자화상에 대해 깊이 천착하여 집필한 책이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50년대 초까지 이 땅의 화가들이 그려놓은 자화상을 탐구하고 깊은 안목으로 그림 안팎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책에는 자화상의 철학적·미학적 개념은 무엇인지, 한국 자화상은 시대적으로 어떻게 변해왔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한국 자화상을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지, 한국 자화상의 명작에는 어떤 의미와 스토리가 담겨 있는지 등 우리 자화상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내용들로 가득하다. 개별적 작품 분석이 아닌 한국 자화상의 흐름이나 시대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연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이 한국 미술사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가의 내면을 읽어내고 더 나아가 한국의 자화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관점으로 자화상 속 배경과 소품, 시선과 눈빛에 집중한다. 또한 윤두서, 강세황, 채용신, 고희동, 나혜석, 이쾌대, 이인성, 장욱진 등이 그린 한국 미술사에 길이 남을 자화상 명작들을 화가들의 굴곡진 삶에 비추어 감상한다. 화가는 왜 자신의 얼굴을 그리는가? 자화상 속 얼굴이 실제 화가의 얼굴인가? “요즘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열심히 자신의 얼굴을 찍어 스마트폰에 저장한다. 곧이어 마음에 들지 않는 얼굴을 골라 삭제해버린다. 그러곤 또다시 얼굴을 찍는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부지런히 찍고 부지런히 지우는 것일까.” _머리말 중에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지우는 것은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이상적인 얼굴이다. 그래서 원하는 모습이 나올 때까지 찍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의식의 발로이다. 철학적으로 해석해보면, 셀카를 찍는 것은 자신의 이상형을 실현하고 싶은 욕망이고, 지우는 것은 성찰의 과정이다. 자화상을 그리는 것도 이와 흡사하다. 지금의 나를 그리기도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상적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1부 자화상과의 만남 1. 나는 왜 나를 그리는가 윤동주와 자화상 미켈란젤로와 자화상 나를 그리는 까닭 2. 화가와 자의식 3. 그려진 나, 그린 나 2부 한국 자화상의 흐름 1. 한국의 자화상 연구 2. 선비적인 자의식: 18~19세기 초상화는 성했지만 자화상은 드물었다 수집 열기와 초상화 변화 새로움과 파격, 윤두서·강세황·채용신 의미 있는 변화, 근대의 씨앗 3. 서양화 1세대의 낭만과 우울: 1910~1920년대 최초의 유화 자화상 우울한 낭만 자화상의 본격화 성찰의 부족 - 동경미술학교 졸업작 시선 배경의 실험 - 조선미술전람회 자화상 4. 역사와 일상: 1930~1940년대 화가로서의 지위와 인식 향상 자화상 연작의 본격화 배경의 다양화 역사 직면, 일상 포용 더욱 원숙해진 실험들 3부 한국 자화상을 보는 눈 1. 전신사조의 딜레마 전통 초상화와 전신사조 전신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배경과 소품의 변화와 상징성 왜 배경과 소품인가 배경과 소품의 등장: 1910~1920년대 배경과 소품의 본격화: 1930년대 배경과 소품의 질적인 변화: 1940년대 배경과 소품에 담긴 모순과 상징 3. 배경과 소품을 통해 본 작가 의식 관료 선비 지향 의식: 18~19세기 1세대 서양화가로서의 고뇌: 1910~1920년대 화가로서의 작가 의식 정립: 1930년대 역사에 대한 고뇌와 일상의 포용: 1940년대 4. 시선과 눈빛 자화상과 시선 세상을 향한 응시 우울과 불안 눈과 시선의 실종 눈빛의 매력 4부 명작 깊이 읽기 1. 윤두서 - 과연 선비의 얼굴인가 무시무시한 자화상 - 선비의 얼굴인가? 윤두서의 삶과 정치적 소외 옷선과 귀의 발견 그리고 논란 작은 귀, 어떻게 그렸을까 자화상 다시 보기 2. 강세황 - 자의식 속에 감춰진 출사 욕망 자화상을 많이 그린 까닭 모순 화법, 70세 자화상 모순의 의도와 강세황 내면의 본심 초야에서 머뭇거림 출세에 대한 욕망과 자의식 3. 채용신 - 무관인가, 초상화가인가 무인, 자화상을 그리다 배경, 소품 표현의 일대 혁신 왜 부채, 안경인가 4. 고희동 - 최초의 서양화가가 가슴을 풀어 헤친 까닭 첫 유화 자화상 첫 미술 유학생의 내면 풀어 헤친 모시 적삼 유화를 포기하다 5. 나혜석 - 선구적이어서 비극

저자소개

저자 : 이광표 저자 이광표는 196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공부한 뒤 동아일보에 입사해 지금까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는 글을 주로 써왔다. 문화유산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과정과 고려대 대학원 문화유산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박사 논문은 「근현대 고미술 컬렉션의 특성과 한국미 재인식」이다. 고미술과 문화유산을 대중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수용해왔는지, 이를 통해 고미술품과 문화유산들이 어떻게 명품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는지, 그 과정에서 미술품 컬렉션과 박물관·미술관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국민대 겸임교수로 박물관학·미술관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양도성 자문위원, 성북구립미술관과 국립산악박물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의 국보』(2014), 『명품의 탄생 - 한국의 컬렉션 한국의 컬렉터』(2009), 『손 안의 박물관』(2006), 『김홍도 갤러리』(2012), 『신윤복 갤러리』(2015) 등의 책을 썼다.

도서소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는 글을 써온 이광표 기자가 한국의 자화상에 대해 깊이 천착하여 집필한 책이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50년대 초까지 이 땅의 화가들이 그려놓은 자화상을 탐구하고 깊은 안목으로 그림 안팎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책에는 자화상의 철학적·미학적 개념은 무엇인지, 한국 자화상은 시대적으로 어떻게 변해왔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한국 자화상을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지, 한국 자화상의 명작에는 어떤 의미와 스토리가 담겨 있는지 등 우리 자화상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내용들로 가득하다. 개별적 작품 분석이 아닌 한국 자화상의 흐름이나 시대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연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이 한국 미술사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가의 내면을 읽어내고 더 나아가 한국의 자화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관점으로 자화상 속 배경과 소품, 시선과 눈빛에 집중한다. 또한 윤두서, 강세황, 채용신, 고희동, 나혜석, 이쾌대, 이인성, 장욱진 등이 그린 한국 미술사에 길이 남을 자화상 명작들을 화가들의 굴곡진 삶에 비추어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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