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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마니아

레트로 마니아

  • 사이먼 레이놀즈
  • |
  • 작업실유령
  • |
  • 2017-02-28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94207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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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중문화의 미래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건… 자신의 과거가 아닐까?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자. 21세기 들어 당신은 정말 새로운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예컨대, 60년대 사이키델리아, 70년대 포스트 펑크, 80년대 힙합, 90년대 레이브처럼 미래로 솟구치는 시대감각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이 책 『레트로 마니아』의 저자이자 음악 평론가 사이먼 레이놀즈는 없다고 말한다. “알고 보니 21세기 첫 10년은 미래로 넘어가는 문턱이 아니라 ‘재(re-)’시대였다. 끝없는 재탕과 재발매, 재가공, 재연의 시대이자 끝없는 재조명의 시대였다”는 것이다. 아이팟과 유튜브 등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손에 쥐고 우리가 하는 일이라곤 신나게 과거를 여행하는 것뿐이다. 『레트로 마니아』는 대중음악을 필터로 삼아 우리 문화 전반에 만연한 레트로 문화를 처음으로 철저히 파헤친 책이다. 그저 상업적인 복고 경향에 대한 한탄을 넘어 이러한 문화가 우리 시대의 독창성과 독자성에 종말을 고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자문한다. 서두부터 저자는 충격적인 팝의 종말을 예고한다. 결코 끝까지 듣지 않는 호화 박스 세트와 함께, 대학 시절에 듣던 앨범을 충실히 재연하는 회고 공연의 값비싼 입장권과 함께, 팝은 종언을 고한다. 레트로 음악부터 미술, 패션, 레트로 포르노… 우리는 과연 과거를 고갈하며 문화 생태적 파국으로 내닫고 있는가? 텔레비전을 틀어보자.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건 끝없는 과거의 재탕뿐이다. 음악 프로그램은 ‘오늘’의 가수에게 전설의 명곡을 부를 것을 요구하고 ‘응답하라’의 감수성으로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 영화관에 가면 당신은 과거 고전의 행렬을 발견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레트로 문화가 우리 시대를 위협하는 중대한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밝히기 위해 음악, 패션, 미술, 뉴미디어는 물론 레트로 장난감과 레트로 포르노 산업까지 전방위 문화 영역에서 발견되는 풍부한 단서를 끌어온다. 물론 과거에도 지나간 시대를 좇지 않은 것은 아니다. 팝의 역사를 다시 썼던 펑크도 처음엔 복고적 뿌리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과거의 레트로가 복고를 통해 당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했다면, 오늘날의 레트로는 자신의 과거를 갉아먹을 뿐이다. 그 맥락은 무시된 채 단지 거기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재탕되는 것이다. 대중문화에 만연했던 20년 주기 복고 경향도 사라진 지 오래

목차

옮긴이의 글 머리말: 재탕의 시대 레트로 풍경 프롤로그?뒤돌아보지 마: 노스탤지어와 레트로 ‘오늘’ 1 팝은 반복된다: 박물관, 재결합, 록 다큐, 재연 2 토탈 리콜: 유튜브 시대의 음악과 기억 3 임의 재생에 빠지다: 음반 수집과 물체로서 음악의 황혼 4 좋은 인용: 록 큐레이터의 출현 5 일본 닮아가기: 레트로 제국과 힙스터 인터내셔널 ‘어제’ 6 이상한 변화: 패션, 레트로, 빈티지 7 시간을 되돌려: 복고 광신과 시간 왜곡 종족 8 미래는 없어: 펑크의 반동적 뿌리와 레트로 여파 9 록이여 영원하라 (영원하라) (영원하라): 끝없는 50년대 복고 ‘내일’ 10 흘러간 미래의 유령: 샘플링, 혼톨로지, 매시업 11 잃어버린 공간: 마지막 프런티어와 약진을 향한 노스탤지어 레트로 풍경(짤막한 반복) 12 낡음의 충격: 21세기 첫 10년의 과거, 현재, 미래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사이먼 레이놀즈 저자 사이먼 레이놀즈는 런던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음악 평론가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1980 년대 중반 영국의 주요 음악 잡지 『멜로디 메이커』에 기고하며 저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 타임스』, 『빌리지 보이스』, 『스핀』, 『롤링 스톤』, 『아트포럼』 등에 기고하며 포스트 펑크와 전자 댄스음악 등 진보적인 음악 형식을 다루는 글을 주로 썼다. 주요 저서로 『찢어버려, 그리고 다시 시작해: 포스트 펑크, 1978~1984』(Rip It Up and Start Again: Postpunk 1978?1984), 『에너지 플래시: 레이브 음악과 댄스 문화 여행』(Energy Flash: A Journey Through Rave Music and Dance Culture), 『황홀감: 록의 환희』(Blissed Out: The Raptures of Rock) 등이 있다. 역자 : 최성민 역자 최성민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미국 예일 대학교 미술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최슬기와 함께 ‘슬기와 민’이라는 디자인 듀오로 활동하는 한편, 번역과 저술과 편집 활동을 병행해왔다. 옮긴 책으로 『현대 타이포그래피』(로빈 킨로스 지음, 2009), 『 디자이너란 무엇인가』(노먼 포터 지음, 2008), 써낸 책으로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최슬기 공저, 2008)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가르친다.

도서소개

『레트로 마니아』는 대중음악을 필터로 삼아 우리 문화 전반에 만연한 레트로 문화를 처음으로 철저히 파헤친 책이다. 그저 상업적인 복고 경향에 대한 한탄을 넘어 이러한 문화가 우리 시대의 독창성과 독자성에 종말을 고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자문한다. 서두부터 저자는 충격적인 팝의 종말을 예고한다. 결코 끝까지 듣지 않는 호화 박스 세트와 함께, 대학 시절에 듣던 앨범을 충실히 재연하는 회고 공연의 값비싼 입장권과 함께, 팝은 종언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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