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계 미국인이자 1.5세 이민자인 나는 지난 시기 한인협회 총회장으로써 미국사회 한인교포들을 섬기고 대변하면서 양국의 중개자 역할을 해왔다. 그 과정 속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미국과 한국, 양국의 많은 장단점을 냉정하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이룰 수 있는 나의 조국 미국을 섬기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해 왔다.
나는 한인회장 임기를 끝내고 미 연방상원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정치야 말로 우리가 살고 이는 이 사회의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길 이라고 생각했다. 무상복지 병에 걸린 사회, 공정한 경쟁이 결여된 국 제무역, 사회주의로 가는 미국과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며 진정으로 국민에 봉사하며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또한 진정한 보수주의와 건국이념을 통하여 사회주의에 빠져들고 있는 미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 면서 지금까지 이 꿈에 도전하고 있다.
48년 동안 나는 이민자로 생활하면서 미국이 최근 30년 동안 국민을 속이고 부패한 급진좌파 정치인들에 의해 얼마나 미국 사회가 망가지고 있는지 목도하고 있다. 특히 레이건 정부 이후 자유주의적 세계주의가 아닌 집단주의적 세계주의라는 미명 아래 정치적 올바름과 감정이 이성보다 정치적인 공정(Political Correctness)과 편 가르기 정치선전술로 빠져들고 있는 것도 명확하게 목격했다. 동시에 건국의 이념 하에 하나였던 미국을 인종, 민족, 성으로 편을 가르고 국가를 분열 시키는 미국의 진보주의 정치 정책 속에서 서양 사회를 지탱한 기 본 철학인 자유시장, 개인주의, 그리고 기독교 가치관들이 어떻게 붕 괴 되면서 좌익적 국가로 변해 가고 있는지 나는 실감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미국에서 직접 보고 느낀 ‘큰 정부(Big Government)’와‘정치적인 공정(Political Correctness)’의 위험성을 대한민 국 국민들에게 직접 알리고자 한다. 왜냐하면, 제 부모님의 조국, 대한민국이 과거 미국이 향해가던 급진좌익 국가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386 좌익세대가 있다면 미국에는 60년대 히피 세대 (Hippie Generation)라고 부르는 신좌파세력이 미국의 교육, 문화, 미디어계를 80% 이상 장악하고 있다. 그로 인해 미국의 많은 10대 청 소년들은 미국의 좌파 선생들, 문화와 미디어계 카르텔로 잘못된 미국의 근현대사와 건국의 역사를 배우며 사회주의로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현재 한국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언론과 문화계의 찌라시 스캔들로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의 2016년 탄핵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무죄추정(innocent until proven guilty)’이라는 법치주의 절차가 없이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보내는 비이성적이고 잔인한 국가적 비극이일어난 것이다. 그걸 방관한 국민들과 정치세력들을 보면서 지금 대한민국호는 끝없는 정치 보복과 분열 속으로 침몰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 한국의 주류사회와 촛불정권은 나날이 증가하는 북한 과 중국의 위협,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신 미국의 세계질서 재편 속에서 미국과 트럼프 정권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다. 또한 이승만 박 사가 투쟁해서 얻은 고귀한 가치, 한미동맹이 무너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더 이상 한미 양국을 위협하는 전체주의 세력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과거나 현재, 그 어떠한 나라에서도 어리석은 지도자와 집권세력의 잘못된 통치는 그 나라와 민족을 결국 파멸의 길로 몰고 간다는 교훈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난 이 책을 통해 현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들 이 얼마나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전략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지 또한 한반도와 국제정세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국민과 대중에게 전달 하는지 정확하게 지적하고자 한다. 동시에 이 나라의 외교와 국방 정 책이 얼마나 잘못 가고 있는지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와 정치학, 지리학적 최우선 목표는 중국이다. 그것은 마지막 남은 공산주의 전체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중국은 카터 대통령 이후, 실용적 사회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시장경제를 도용하여 성장해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개인, 자유, 종교를 억압하고 자유 진영과 미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양한 정치공작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시간 동안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반 자유진영과 반 미국 국제 연대를 보이지 않게 주도하여 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정책은 역대 정권 중 가장 강력하다. 미국은 내부와 외부의 전체주의 세력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본인은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트럼프 정권과 미국 사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미 양국의 번영을 위하여 노력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가기를 소망 하는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주변의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다. 특히 안팎으로 도움을 주신 한미동맹강화국민운동본 부 유종열 총재, 이상열 부총재, 강문숙 홍보국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며 이 책의 공저를 허락해준 김병규 북한학 박사에게 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