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하는 교과서 어휘》는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수 어휘 사전입니다. 초등학교 전 학년 수학,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 중에서 특별히 선별한 주요 단어 200개가 담겨 있습니다. 총 2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의 속에 10개의 단어가 소개됩니다. 이 10개의 단어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 그리고 문맥과 문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1단계 '단어를 담은 스토리텔링'에서 이야기를 통해 단어의 쓰임을 알고 나면, 2단계 '문학박사 고정욱 선생님의 단어 풀이'에서 앞에 나온 이야기 속 단어의 뜻을 정리해 주고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줍니다. 특히 고 박사님의 멘토링 부분을 넣어 지식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도록 구성했습니다. 끝으로 3단계 '개념을 위한 논술 교실'에서는 단어를 활용한 논리와 논술로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꾸몄고, 주어진 주제에 맞는 글을 씀으로써 실전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생각하고, 익히고, 활용하는 단계별 어휘 완전 정복을 위한 필수 사전인 것입니다.
어휘를 많이 안다는 것은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물을 설명하지 않고 그 사물의 이름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이 좋다는 건 수많은 사물을 내 것으로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군인이 전쟁에 나갈 때 총알을 많이 가져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나온 필수 단어들을 꼭 내 것으로 소화해 놓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아무리 많은 공부를 해도 모래에 탑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써 봐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은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야기에 담긴 어휘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단어를 이해하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을 쓰는 훈련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어휘는 제대로 알고, 알맞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어휘가 가진 힘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어휘는 총알입니다. 최대한 많이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보다 똑똑하고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어른으로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