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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전학생 이오 수학천재의 비밀을 찾다

강제전학생 이오 수학천재의 비밀을 찾다

  • 김상미
  • |
  • 궁리
  • |
  • 2019-10-18 출간
  • |
  • 276페이지
  • |
  • 153 X 220 X 20 mm /506g
  • |
  • ISBN 978895820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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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걔 강전이래.”
우리는 곁에 있는 사람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반전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학생 이오의 성장기

이야기는 수학영재로 유명한 소년, ‘카이’의 비극적 소식으로 시작한다.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했던 카이가 투신해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가족, 이오와 아버지는 망연자실하고, 형을 둘러싼 세상의 폭력적인 호기심에 분노가 커진 이오는 학교친구와의 싸움으로 전학 권고를 받게 된다. 이오는 강제전학생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새로운 학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형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선다…….

전학 첫날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유전공학 권위자 진 박사, 수학시간마다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는 지각생 아리,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는 양보 없이 열정적인 제이, 수학재능아 프로그램 담당교수 엘 박사, 수학잡지 편집장 류샹, 그리고 소수(素數)를 사랑한 수학천재 카이……. 이들을 둘러싼 비밀을 품은 성장 이야기. 카이에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나와 너를 알아가는 아름다운 시간
천천히, 급하지 않게!

겉으로는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모두 한 가지씩의 슬픔과 걱정은 안고 사는 것 같았다.
둘은 아무 말 없이 밤하늘을 바라봤다.
“처음엔 보이지 않았던 별들도 눈이 어둠에 적응하니 새록새록 나타나.
우리가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본문의 한 장면에서

소설의 주인공 이름 ‘이오’는 목성의 위성 이름이자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 암소로 변한 여자의 이름에서 따왔다. 소설에서는 이오가 십대 소년으로 등장하는 것이 반전 아닌 반전. 작품은 독자들에게 강제전학생, 수학천재, 지각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반전 같은 면모를 보여주며 편견 뒤에 가려진 아이들의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카이는 영재로 불리며 세상의 관심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만 누구나 그렇듯 고민거리도 많다. 아리는 지각생으로 통하지만 친구를 살뜰히 챙기고 엉뚱함 속 상상력이 빛나는 아이다. 밤하늘의 별처럼 첫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우리들 각자는 크고 작은 고민과 아픔, 그리고 매력과 가능성을 지닌 채 살아간다. 한 사람에게 내재한 반전 같은 이야기를 발견해주고 보아주는 작품 속 아이들의 캐릭터를 통해 작가는 한 사람을 알아가는 아름다운 시간에 대해 그리고 있다.

“새내기 교사시절엔 교실이 세상의 전부였어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교실에서 정해진 룰에 따르지 않는 아이들은 모두 문제였죠. 아침에 제시간에 오지 않는 아이들은 물론 숙제를 안 해오는 아이들,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모두요.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을 방해하는 불편한 존재들로 보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 발견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또 달랐어요. 생각하지 못했던 면들이 보이거든요. 그간의 여러 경험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그리 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작품에 그런 이야기를 녹여냈어요.” ―작가 인터뷰 중에서

다양한 빛깔의 아이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응원하다
십대와 어른이 함께 읽는 소설!

소설은 학생 기자로 활동했던 주인공 이오가 수학천재 형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추리 형식으로 전개되지만, 어려운 수학 지식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친구관계, 부모와 자녀 관계, 나아가 한부모 가정, 일인가구 등으로 다양해진 가족 구성을 작품에 풀어내려 했다. 또한 수학 소재는 물론 현재 논쟁 중인 유전자 편집 기술을 자연스럽게 다루어 앞으로 과학·수학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윤리적 이슈까지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십대와 부모, 교사가 함께 읽는 소설책이자, 과학·수학시간에 읽고 토론하는 소설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작가는 수학교사로 학업상담을 할 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저는 혹은 우리 아이는 수학머리가 없는 것 같아요. 수학머리는 따로 있는 거죠?” 과학, 예술 등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흔히 하는 질문이 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일까?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여기에 부모의 욕심이 개입되면 어떻게 될까?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십대와 부모 사이, 재능과 열정 사이, 과학기술과 윤리의식 사이의 적절한 관계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빛깔의 아이들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응원하는 소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일까?’ 질문하는 소설, 십대와 어른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소설. 책을 덮고 난 후에 삶에서 풍성한 이야깃거리와 생각거리를 남기는 작품이다.

“어느 순간부터 지식만 강조하다 보니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갖춰야 할 생활 윤리는 놓치는 현상이 보였습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모든 게 용서된다면 우리는 공부는 잘하지만 삶의 격은 없는 괴물들을 만나게 될지 모릅니다. 과학기술과 윤리적 이슈에 관한 고민은 과학문명의 혜택을 일상에서 소비하는 우리들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 작가 인터뷰 전문 보기 http://www.kungree.com/story/story_diary_detail.html?id=329


목차


1부
국가 공인 브레인 9
멈춘 시계 12
그날 이후 19
자존심 22
후회 34

2부
전학 첫날 41
소수를 사랑한 형 52
유전자 편집 피자가게 69
한밤의 별 산책 77

3부
기자 이오 97
배움의 윤리 111
사진첩 122
재회 131
MATHTABULA 139
진실의 퍼즐 조각 164

4부
유전공학자 진 박사 173
두 사람의 연결고리 195
기도 202
토론 209
협박 메일 221
수학 유전자 233
크리스마스 소원 250

카이의 수학 노트 265
작가 후기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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