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래와 전설, 민담을 모은 재미있는 그림 형제 동화집!
독일의 야코프 그림(Jacob Grimm, 1785∼1863)과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 1786∼1859) 형제는 독일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나 민담 등을 모아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옛날이야기:Kinder-und Hausmarchen』를 펴냈습니다. 그림 형제가 모은 이야기는 수백 편에 이르는데, 빌헬름 그림이 이야기에 예술적 세련미를 더해서 내용을 완성했습니다.
흔히 ‘그림 형제 동화’로 불리는 이 책은 나온 지 20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전 세계 160여 개 언어로 꾸준히 소개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200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도 등재되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시련과 고난 극복 과정을 통해 지혜와 슬기를 배워요!
그림 형제의 동화가 200년이 넘도록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마음이 잘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1.2학년이 꼭 읽어야 할 교과서 그림 동화』에는 그림 형제가 모아 엮은 이야기 중에서도 「개구리 왕자」 「헨젤과 그레텔」 「브레멘 음악대」 「라푼첼」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빨간 모자」처럼 널리 알려지고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야기들만 골라 그림과 함께 엮었습니다.
어쩌면 초등학교 입학 전에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만나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책이랍니다. 그림책으로 다 읽었더라도 다시 한 번 찬찬히 읽다 보면 주인공들이 시련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고, 나라면 어떻게 할지 상상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